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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2. 2020
각자의 MBTI 주장이 강한
에디터들의 제주 힐링명소!
매우 주관적임 주의
얼마 전부터 인싸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테스트 MBTI ! 다양한 문항에 솔직하게 답변하면 내 본모습을 보여주는 테스트로 은근히 맞는 부분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신뢰하고 있는 테스트인데요. 덕분에 재미난 에피소드도 생겨나고 있다고 하죠. 그래서 고르라도 준비했습니다! 에디터들의 MBTI 유형과 힐링 명소! 함께 떠나보시죠! ♬
제토 에디터
ISFJ
(용감한 수호자_임금 뒤편의 권력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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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반천
저는 아싸 중의 인싸, 인싸 중의 아싸인 ISFJ 유형, 여럿이 있는 것보다 일대일이 편한 성격이에요. 보통 사람 많은 곳보다는 조용한 곳을 찾곤 하는데요. 그래서 사람 바글바글한 해수욕장보다는 조용한 공원 같은 곳을 선호한답니다. 그런 제가 매년 여름 찾는 솜반천! 나만의 비밀스러운 힐링 장소였으면 좋겠지만 사실 도민들 사이에서는 여름철 대표 물놀이 장소로 알려진 곳이죠. 도심 속 휴양지 느낌의 솜반천은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 굳이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유유자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평소 철저하고 원칙주의 성향을 지닌 ISFJ 유형의 저에게는 잠시나마 아무 생각 안 하고 쉴 수 있는 편안한 안식처랍니다. 무더운 여름날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 들어가도 좋고, 나무 그늘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좋은. 제토 에디터의 최애 힐링 명소! 아직 안 가보셨다면 한 번쯤 가보시길
밥두공기 에디터
INFJ
(선의의 옹호자_예언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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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NFJ 유형을 동물로 표현하면 팬더라고 해요. 그래서일까요. INFJ 유형인 팬더 같은 저는 시끌벅적한 곳보다 자연을 좋아해요. 얼마 전에 갔던 에코랜드는 기차를 타고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코스를 여행하는 관광지인데요. 저는 코스를 구경하는 것보다 기차를 타고 숲속을 달리는 순간이 정말 좋았어요. 자연이 뿜어대는 숲 냄새와 선선한 바람이 온몸을 감싸주니깐.. 이대로 멈추고 싶지 않더라고요. 자신이 자연을 좋아하면서도 조용하고 신비로운 INFJ 유형이라면 이곳은 꼭 한번 가보시길 바라요! 한 마리의 팬더가 되어 자연과 하나가 될 거랍니다!
초코택이 에디터
INFP
(열정적인 중재자_잔다르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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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물길 20리, 외도 바다
INFP 유형의 특징은 독서나 여행과 같은 혼자 생각에 잠길 수 있는 조용한 활동들을 즐긴다고 하는데요. 역시나 제가 좋아하는 장소도 딱! 이런 곳이었어요. 초코택이 에디터가 알려드릴 곳은 바로 제가 사는 동네에 있는 외도 물길 20리라는 곳인데요. 외도동 곳곳 약, 8km 정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랍니다. 조용히 혼자 걸으며 바다, 연못, 알작지 해변, 도심 속의 쉼터 등을 만나다 보면 저절로 스트레스 해소와 함께 힐링이 되는 기분을 받게 되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이 코스에 포함된 외도 앞바다는 산책로가 예쁘게 놓여 있어 가볍게 걷기도 좋은데요. 20리가 너무 멀게 느껴질 땐 이 앞바다에서 가볍게 산책을 즐기거나 근처 카페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답니다. 저와 같은 성격의 유형을 가진 분들이나 가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걷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외도 물길 20리를 걸으며 도심 속에 숨겨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보세요!
밥맹수 에디터
INFP
(열정적인 중재자_잔다르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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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곶자왈도립공원
떨어지는 나뭇잎을 보고도 감성이 폭발해버리는 INFP 유형, 바로 제 얘기인데요. 저는 스트레스받을 때마다 혼자서 사색하고 책 읽고 영화 보고 음악 감상하며 시간을 보내곤 한답니다. 그런 성격을 지닌 저에게 곶자왈도립공원은 딱 취향 저격 명소였어요. 숲 안쪽으로 들어가면 사람이 별로 없고 새소리와 바람소리로 가득해서 조용히 사색하기 좋거든요. 탐방로 위로 푸르른 나무 그늘이 드리워져 있고, 상쾌한 피톤치드 향이 퍼져서 여름엔 이만한 낙원이 없답니다. 중간에 마련된 전망대 꼭대기에 올라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본인이 감성쟁이 INFP 유형이라면 분명 마음에 들어할 거예요! (도민은 입장료 무료랍니다)
공손뱁새 에디터
INTJ
(용의주도한 전략가_간달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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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오름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시하고 공상하는 것을 즐기는 INTJ 유형, 공손뱁새 에디터! 그래서인지 항상 어딘가 갈 때면 조용히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그런 제가 가장 애정 하는 힐링 장소는 바로 ‘아부 오름’입니다. 별로 힘을 들이지 않고 정상에 올라 시원한 바람과 함께 동그란 둘레를 걷다 보면 이런저런 생각들이 마구 떠오르는데요. 그러다 굼부리 안 우뚝 솟아있는 삼나무 숲이 보이기 시작할 때 즈음이면 어느덧 복잡했던 머릿속이 말끔히 정리가 되어있답니다. 오름 둘레를 한 바퀴 도는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아 가볍게 걷기에도 딱 좋은 ‘아부오름’. 저와 같이 생각을 즐기는 INTJ 유형이라면 이곳을 꼭 추천해드려요!
매우 주관적이었지만 MBTI 유형별 성격도 조금씩 스며들어 있는 힐링 명소 어떠셨나요! 제각각이지만 모두가 각자의 개성이 뚜렷하게 담겨 있어 더욱 재미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 중에서도 에디터와 같은 유형이 있다면 추천하는 힐링 명소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랄게요★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