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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Jul 01. 2020

낮에는 시원하고 밤에는 로맨틱한
용연구름다리



제주에는 오랜 시간 동안 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곳들이 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용연구름다리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 낮에도 밤에도 매력적인 이곳, 고르라가 담아왔습니다★



공항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용연구름다리! 이곳은 제주 용담 1동과 2동 경계에 있는 못으로 용이 살았던 연못이라 해서 용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이곳에 살고 있는 용이 승천하여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답니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 오색 빛을 띠는 물결과 끝없이 펼쳐진 절경이 만나 이루는 아름다운 이곳! 낮에는 데크로 이어진 다리의 중간쯤에 다다르면 앞으로는 바위 병풍의 웅장한 자태, 뒤로는 시원한 바다를 만날 수 있답니다. 



용연구름다리에 밤이 찾아오면 낮과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길게 늘어진 다리에 형형색색의 불빛이 펼쳐지고 여기에 잔잔히 흐르는 호수와 나무숲들이 이루는 경치, 여름밤의 선선한 바람까지! 로맨틱한 한여름밤을 즐길 수 있답니다. 



용연구름다리는 다리를 건너고 다리 위, 아래에서 경치를 감상하는 코스이기 30분 정도 관람 시간이 소요됩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 동안 제주가 주는 자연의 선물을 몽땅 만날 수 있지요. 



참! 이곳은 보행자용 데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와 휠체어를 제외한 다른 이동수단인 자전거, 오토바이 등은 이용이 제한됩니다. 또한, 용연구름다리 아래에 있는 산책로는 계단이 가파르기 때문에 아이를 동반한 여행객들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용연구름다리 산책을 끝냈다면 근처에 위치한 관광지도 둘러보세요! 환상적인 바다 뷰가 펼쳐지는 용두암과 제주 특산물이 모두 모인 동문시장에 방문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낮에는 시원하게 밤에는 로맨틱하게 만나는 용연구름다리! 언제 찾아도 매력적인 이곳에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달콤한 여름의 한 조각이 될 테지요★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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