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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Jun 30. 2020

2020 제주 해수욕장 개장 시즌이
돌아왔어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고대하던 2020 바캉스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제주도 11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다는 소식인데요. 올여름엔 코로나19의 여파로 강화된 안전수칙 속에 운영된다고 합니다.



제주시의 경우 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등 7곳, 서귀포시의 경우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 등 4곳. 총 11곳의 도내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전면 개장합니다.



이들 해수욕장은 개장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데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야간개장은 없다고 합니다. 대신에 협재, 이호테우, 삼양, 함덕해수욕장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마감시간을 1시간 더 연장,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고 해요.



이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는 아직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서는 안전수칙 및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 주세요. 벌써 이번 주말에만 10만명가량의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다고 해요.  



해수욕장 물밖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토록 합니다. 파라솔과 그늘막은 2m 이상 간격을 두고 설치하세요. 야외일지라도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이기 때문에 접촉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하겠습니다.



물놀이를 마친 뒤에도 마찬가지! 샤워시설에서는 거리를 한 칸씩 두고 씻고, 계절음식점에서는 마주 보지 않고 한 줄 식사를 하는 것이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이에요. 차양시설, 샤워장, 화장실 등은 주기적으로 방역 소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물놀이 대여 장비 또한 즉각 소독하도록 한다고 하네요.



해수욕장 내 시설을 방문할 때에는 이용객 명부에 서명을 해주세요.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정말 중요한 기록이 될 거예요. 만일을 위한 대비이니 모두의 안전을 위해 협조를! 



유증상자가 생기면 해수욕장 내 종합상황실을 찾지 말고 전화로 우선 연락을 취하도록 방역당국은 당부했답니다. 그러면 방역복을 입은 보건요원이 격리를 돕고, 자차 또는 구급차량에 탑승해 선별진료소로 보내집니다.



유증상자와 접촉한 물놀이객도 유증상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원 격리 대상인데요. 검사 결과 도출 시까지 격리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고 대기해야 해요. 확진 판정을 받으면 해수욕장 운영이 일시 중단되며,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전면 폐쇄까지도 고려됩니다.



공식 해수욕장으로 지정되지 않은 나머지 해변들에도 피서객들이 몰릴 텐데요. 이곳들은 안전요원이나 상황실이 없으니 더욱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먼 곳을 못 가는 대신 제주에서 피서를 즐기는 건 좋지만 방역수칙은 꼭 지켜 주세요!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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