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고르라제주 Jul 22. 2020

눈으로 보는 제주도 '남생이못'편

영상으로 만나는 제주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마음껏 즐기지도 못하는 답답한 시기인데요. 눈으로라도 여름의 제주를 담아보시라고 준비한 '눈으로 보는 제주', 남생이못편! 한적하고 소박한 신촌리 남생이못의 풍경을 영상으로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조천읍 일주동로에서 해안가 쪽으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는 남생이못! 황제가 자식을 얻기 위해 제를 지내 아들을 얻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데요. 지금은 작지만 살아있는 생태의 보고라 불리기도 한답니다.



습지로 이루어져 많은 부엽식물과 양서류, 물새를 만날 수 있는데요. 갈대, 큰고랭이, 미나리, 부들 등의 습지식물과 소금쟁이, 물맴이, 참개구리 등의 수서곤충과 양서류를 볼 수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쇠물닭, 쇠백로, 왜가리 등의 물새들도 만날 수 있다는 점!



과거 연못 정비 과정에서 습지 식물인 부들 군락이 훼손되는 등 생태계의 변화가 있었지만, 남생이못은 생명력이 강해 아직까지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답니다.



이곳은 농로를 사이에 두고 2개의 못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바라보고만 있어도 절로 힐링되는 느낌 덕에 사진 명소로 찾는 이들도 많답니다.



여름이면 수련꽃과 노랑여리연꽃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는 남생이못!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직접 볼 수 없어 아쉬운 이들을 위해 영상으로 소개드렸는데요.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근처에 있는 닭머르해안길도 함께 둘러보시는 것도 추천할게요!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매거진의 이전글 제주 여름 계곡 사람 많은 데 말고 솜반천이나 가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