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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Jul 30. 2020

에메랄드 물빛의 정석
<천제연 폭포>

무더위를 피해 폭포로 도망갑시다



체감상 이제야 여름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무겁고 습한 공기에 마스크의 답답함까지 더해져 예년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 오늘은 여름 도피차, 현실 도피차 도망치듯 찾고 싶은 이곳. 물빛마저 상쾌한 제주도 천제연폭포로 떠나 보겠습니다.



천제연폭포는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부근에 위치해 있어요. 중문관광단지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조성된 느낌이지만 실제로 곳곳을 누벼보면 소규모로 조용히 힐링할 수 있는 숨은 명소가 가득합니다.



천제연은 하늘 '천', 임금 '제', 연못 '연' 자로, '하늘의 연못'이라는 뜻이에요. 옥황상제를 모시는 칠선녀가 밤마다 목욕, 놀이를 즐기고 갔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제1폭포, 제2폭포, 제3폭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왕복 30~40분이면 모든 폭포를 둘러볼 수 있답니다.



제1폭포부터 독특한 풍경으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전형적인 형태의 주상절리가 웅장하게 둘러싸고 있는 옥빛 폭포의 모습! 하천이 범람할 때에만 형성되어 매일 다른 모습이랍니다.



제2폭포는 제1폭포로부터 500m를 더 들어가면 만날 수 있어요. 커튼을 친 듯 굵고 넓은 물줄기가 마구 쏟아져 내리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보면 눈앞에 펼쳐진 장엄한 광경에 잡생각이 확 날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제2폭포는 제1폭포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거센 물줄기를 자랑하는데요. 폭포수 밑으로는 몽환적인 옥색 물결이 반짝인답니다. 특히 이들 폭포와 폭포 사이로 난 길에도 거대 암석, 푸른 물줄기, 다양한 식물종 등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제3폭포는 조금 원거리에서 바라보는 구조인데요. 힘차게 내려오는 물줄기를 측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작은 물줄기들의 종착, 커다란 폭포수가 거침없이 쏟아져 내리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랍니다.



이렇듯 다양한 얼굴을 지닌 천제연폭포는 도민의 경우 무료입장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도민이 아닐 경우에도 어린이 1350원, 일반 2500원의 낮은 입장료를 받습니다. 사전 예약 시 해설사가 무료 동행하여 친절히 설명해 준다는 점도 참고하시기 바라요.


<천제연폭포>

주소 : 서귀포시 천재연로 132 천제연폭포관리소

관람시간 : 평일 09:00 - 18:00 (일몰시간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주말 09:00 - 18:00

문의 : 064-760-6331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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