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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Aug 24. 2020

2020 제주 해수욕장 조기 폐장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 조치



오는 8월 31일로 예정되어 있던 제주 11개 지정 해수욕장의 폐장일이 앞당겨졌습니다. 제주를 포함한 전국 모든 해수욕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23일 0시를 기점으로 일제히 폐장되었습니다.



제주시 7개 해수욕장인 협재, 금능, 곽지, 이호테우, 삼양, 함덕, 김녕. 그리고 서귀포시 4개 해수욕장인 신양섭지, 표선, 중문색달, 화순금모래 등은 지난 7월 1일부터 공식 개장해 손님을 맞았는데요.



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원활한 운영이 이뤄졌으며, 개장 시간 이전과 이후에는 안전 확보를 위해 입욕을 막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는 최근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단계로 상향했습니다. 이 영향으로 23일 0시를 기해 제주를 비롯한 전국 해수욕장이 조기 폐장되었습니다.



더불어 최근 도내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피서객들의 거리두기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며, 타인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손 소독 등 위생에도 철저를 기하시기 바랍니다.



해양수산부의 '코로나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에 따라 제주시 협재해수욕장과 함덕해수욕장은 야간 음주와 취식 행위가 이미 금지된 상태입니다. 적발 시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점.



폐장일 이후에는 현장에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사고 발생 시 긴급 구조가 불가하다는 점을 꼭 인지해 주세요. 아쉽지만 올해 물놀이는 내년 여름을 기약하도록 해요. 감염 방지의 우선순위인 개인위생 수칙도 기억해 주시고요!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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