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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르라제주 Aug 25. 2020

제주도를 집으로 가지고 간다

제주 작가들이 만든 기념품 <핑크고래>



어떤 장소에 대한 기억은 향기, 물건, 사진 등으로 다양하게 남는데요. 평소 잘 사용하는 물건에서 여행의 추억이 묻어난다면 일상의 스트레스가 조금은 덜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여행지를 집으로 가지고 가는 방법. 제주 기념품샵 <핑크고래>로 출발해 보아요. 



제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원도심 속 시장인 동문시장. 제주시민의 젖줄인 산지천 근처에 자리해 서민 역사의 한 귀퉁이를 담당한 시장이랍니다. 주변에 공원, 유적지 등이 많아 도민, 여행객 모두 자주 찾는 공간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핑크고래는 동문시장 10번 출구에 위치한 기념품샵입니다. 온통 핫핑크로 뒤덮인 외관에 생각보다 더 찾기가 수월합니다. 



제주 작가들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핑크고래. 로컬 식품, 생활용품, 문구류, 액세서리 등의 품목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도내 기념품들을 잘 살펴보면 다 같지 않은데요. 품목이 같을지라도 작가가 달라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답니다. 이곳에선 엽서, 디퓨저, 무드 등, 소주잔 세트, 비누, 노트, 마스킹 테이프, 액세서리, 향초, 캔들, 스노우볼, 머그컵, 타일 자석, 패브릭 퍼퓸, 피규어 등을 진열해 두고 있습니다.



이를 비롯해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식품들도 많은데요. 감귤 젤리, 블루베리 젤리, 당근 젤리, 오미자청, 청귤청, 한라봉청 등의 먹거리는 물론 아트토이, 메모꽂이, 모빌, 석고 방향제, 손거울 등이 가득합니다.



인테리어 소품을 살펴보기 위해, 여행의 끝에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친구나 가족의 선물을 고르기 위해 찾는 손님들. 그중에서도 디퓨저, 방향제, 캔들, 문구류, 무드등에 관심이 높습니다. 



그리고 귤피차, 두충차, 오메기떡 파이, 감귤파이 등 과자와 차의 종류도 다양했는데요. 요즘에는 청귤차가 제법입니다. 7~8월 영양 성분이 가장 높은 시기에 수확에 맛도 영양도 뛰어나다고 하네요.



또한 인형도 여러 캐릭터로 준비되어 있는데요. 이 가운데 해녀, 돌하르방, 한라봉을 모델로 만든 제주인형 시리즈는 KC 인증 마크를 받은 안전한 제품이라고 하네요.



사고 또 사도 부족해 보이는 귀걸이, 목걸이, 팔찌 등의 액세서리도 이곳에서 구입할 수 있었는데요. 제주적인 느낌을 잘 살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되는 느낌.



도내 유명 관광지, 향토음식 등 익숙한 제주의 소재들을 화투, 소주잔 디자인으로 녹여내 익숙한 소품들을 새로운 느낌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공항 근처임은 물론 올레길 18코스에 속해 있어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여행 코스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남수각 벽화거리, 탑동광장, 용담해안도로, 국수문화거리, 삼성혈 등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핑크고래>

주소 : 제주시 중앙로13길 35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문의 : 064-702-1571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inkgorae_jeju/




예비사회적기업 '고르라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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