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이란 말은 이젠 찾아보기 쉽다. 그만큼 허들이 낮아진 걸 수 도 있지만,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에 더욱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쉽게 남용하는 만큼 제대로 된 브랜딩은 사실상 많지 않다. 대부분 착각하는 건 브랜딩은 완성시킨다고 생각한다. 브랜딩은 ing이다, 끊임없이 변화하고 성장해 나가는 모든 과정이고 진행형이다.
퍼스널브랜딩도 마찬가지이다. “나”라는 사람이 주체가 되어 ’굳이‘ 나를 찾도록, ’굳이‘ 나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인데, 여기서 핵심은 차별화다. 이게 없으면 금세 도태되고, 대체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퍼스널브랜딩이 어려운 이유는 단편적으로 나도 나를 잘 모르기 때문이다. 나조차 나를 모르는데 타인이 좋아할 일은? 극히 드물다고 생각한다. 그다음 문제는 나에 대한 기준을 내가 아닌 타인에게서 찾고 타인을 기준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잠시 일과 거주지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고 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강제로 가져보고 오는 걸 추천한다.
“좋아하는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어요.”라고 하는 분들도 꽤나 봤다. 이런 사람일 경우 타인의 시선에 지나치게 신경 쓰거나, 용기가 안 나서 애초에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 아직 충분한 경험을 해보지 못해 발견 못하는 경우라고 생각한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아는 사람은 정말 축복받은 경우이다. 흔히 타고났다고 말하기도 한다. 타고난 사람을 이길 수 있는 건 꾸준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해내는 성실함은 느리더라도 결국 목적지에 다다르기 때문이다.
초개인화시대인만큼 더욱더 나를 사랑하고 타인이 아닌 나를 바라보는 게 중요한 요즘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