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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인해피 Jun 08. 2023

나를 살리는 루이스 L. 헤이 긍정확언

하루 한 장 마음 챙김 긍정확언 필사

지난 1년 전 나는 긍정확언을 통해 나 자신이 살아나는 경험을 하였다.


나는 우울증을 앓고 있었고, 나 자신에 대한 믿음도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전혀 없던 사람이다.


어릴 적 나에게는 바쁜 부모님으로부터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해 내가 뭘 잘하는지 내가 뭘 좋아하는지 조차 모르던 사람이었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컸고 그래서도 결혼 대상자를 찾을 때조차도 나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만 불을 켜고 쫓아다녔던 것 같다.


그러던 나에게 긍정확언 필사는 나의 상처와 어둠의 굴레에서 탈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


매일같이 긍정확언 필사가 나에게는 영양제 주사와도 같았다. 나에게 긍정글귀를 말해주는 이가 없었다


언제나 부모님은 먹고사느라 분주했고, 내 감정을 받아줄 사람이 내 주변에 없었다


그런 나에게 긍정확언 필사는 삭막한 내 마음에 주는 위로와 같았다


상처로 똘똘 뭉쳐있던 나의 마음을 토닥여 주는 위로와 같았다


내가 나에게 해주는 이런 위로가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은 몰랐다


이 세상에 새로운 도전과 경험은 나에게 있을 수 없는 일들이었다


주변에서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사람들, 티브이에서 보게 되는 험난한 일들을 통해 큰돈을 벌었다는 사업가들 이야기를 보면 나에겐 전혀 해당사항이 없어 보이는 일이었다


그런 나에게 긍정확언을 매일처럼 외치고, 필사하는 일은 큰 도움이 된 것이다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긍정확언 필사를 하면서 희열감, 해냈다는 성취감도 함께 가질 수 있었다


나에게 주는 위로의 메시지와 더불어 함께 나도 해냈다는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기뻤다


과거를 돌아보니 나에게는 도전하고 성공한 경험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세상에 대한 두려움도 많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도 힘든 일이 아니었다 싶었다


최근에 두 번째 고시원 사업을 종결하며 고시원 입실자들에게 받은 상처와 고됨에서 오는 번아웃이 나를 힘들게 했었다


다시금 새로운 도전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아예 접고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1년 전의 나로 다시 돌아가겠다고 다짐을 한 것도 있다


내가 1년 전 지금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았다


1년 전에 나는 지금보다 더한 바닥을 치고 있었다


그런 나에게 긍정확언 필사는 오랜 가뭄에 주는 단비와도 같았다


"그래, 다시 100일 긍정확언 필사를 해보는 거야"


난 다시 긍정확언 필사로 새로운 도전을 할 거야


이런 굳은 마음으로 루이스 L. 헤이 하루 한 장 마음 챙김 긍정확언 필사집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그간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침 6시 기상을 잊고 있었는데, 오늘부터 다시 하는 거야!!!


오늘이 두 번째 미라클모닝 성공!!


기분이 상쾌하다. 긍정확언이 나를 정말 살려주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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