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감성, 오르막길

많은 버전 중, 김준수 버전에 푸-욱 빠지다.

by 고소밍


계절마다 즐겨 찾게 되는 감성이 있다.


봄에는 알콩달콩하게 설레는 노랫말로 가득한

여름에는 비트와 사운드가 빵빵해 절로 흥이 나는

가을에는 마음을 뻥 뚫어버릴 듯 쓸쓸한 멜로디의

겨울에는 캐롤 느낌 가득히 따듯한


날씨에 따라 혹은 TPO(운동, 출근, 독서타임 등)에 따라 듣는 음악을 구분하는 나로서는

아직은 늦여름-초가을을 왔다갔다하는 날씨 임에도 음악 리스트를 일찌감치 교체했다.


요즘 완전 꽂힌 곡은 김준수가 부른 '오르막길'

원곡 가수는 윤종신, 김준수가 EBS에 나와서 부른 영상을 보고 여러 가수의 오르막길을 찾아 들어봤지만..


역시 나는 김준수가 부른 것이 가장 마음을 울리더라는 거... (팬심일 수 있다. 완전 오랜 팬이니까!!)


정말 오래오래 두고두고 다시 돌려 듣게 되는 곡에는 가슴에 와닿는 노랫말, 질리지 않는 멜로디, 음색이 전하는 감성 세 가지 요소를 갖춰야 하는데

내 기준 다 갖춘 노래인 것을!



https://youtu.be/8wIK_rGsmEQ

(▲ 노래를 듣기 위해, 즐겨 보는 영상. 음원이 따로 없다.)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사랑해 이 길 함께 가는 그대 굳이 고된 나를 택한 그대여- 가끔 바람이 불 때만 저 먼 풍경을 바라봐 올라온 만큼 아름다운 우리 길


(▲ 오르막길 中 좋아하는 가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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