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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성실 Dec 24. 2020

아는데 못하는 이유

습관에 집중하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원하는 모습은 있지만 원하는 만큼 달라지지 않는다. 해야 하는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을 알긴 하지만 막상 결과를 들여다보면 아는 것과 행동하는 게 실제 다르다는 걸 깨닫게 된다. 다시 한번 해봐야지! 굳은 의지를 다지고 다시 시도해 보지만 실패로 끝나는 결과 앞에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온다. 왜 변화를 원하는 데 원하는 만큼 안 되는 걸까?


도대체 왜 그런거야....


우리는 습관에 따라 행동한다. 삶에서 만들어진 일상적 습관으로 살아가기에 원하는 모습이 되려면 습관 변화가 필요하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결과에 일상적 습관을 일치시키는 거다. 결과와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습관이 있다면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방향을 일치시킨다. 습관 변화를 통해 원하는 모습이 될 수 있다. 기존 습관과 새로운 습관 둘 사이에 간격이 크다면 의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제일 덜 힘든 방법을 택한다. 편안하고 익숙한 컴포트 존(Comfort zone) 안에 머무르면서 경로 의존성에 의해 익숙한 행동을 한다. 우리는 익숙한 것과의 이별이 필요하다. 컴포트 존을 빠져나와 낯설고 불편하기에 피하고 싶은 디스컴포트 존(Discomfort zone) 으로 가야 한다. 컴포트 존에서 빠져나와 디스컴포트 존으로 가는 게 습관 형성이다.


Step out of your Comfort Zone!


습관 형성 과정에서 중도에 포기하지 않으려면 변화의 이유를 다시금 명확히 하는 게 좋다. 습관은 이유 없이 생가지 않는다. 또한 '해도 좋고 안 해도 그만'인 어정쩡한 이유라면 안 해도 되는 이유 앞에 속수무책으로 그만두게 된다. 왜 습관을 만들려고 하는지 가슴 뛰는 이유를 분명히 하고 꾸준히 행동할 수 있는 습관 전력을 활용한다면 내가 원하는 모습의 사람이 될 수 있다. 습관은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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