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투자자 ㅣ 벤저민 그레이엄 ㅣ 이건 ㅣ 국일증권경제연구소
<돈의 속성>으로 시작된 여정은 어느덧 워런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의 저서로까지 이어졌다. 그저 돈 많은 서양 사람으론 빌 게이츠 정도가 전부였던 내게 워런 버핏도 생소함에도 불구하고 그의 스승이 쓴 책이라니! 그 묘한 호기심과 두근거리는 '그다음'의 여정은 생각보다 재미있고 유쾌했다.
김승호, 존 리 등의 책에서 등장했던 많은 이론들 그리고 조언과 충고들이 바로 이 책에서 시작됐음을 이제서야 확인할 수 있었다. 50년이 훌쩍 넘는 시간차를 두고 있기는 하지만, 역사는 엄연히 반복되고 또 사람들 사는 세상 모양새는 과거나 현재나 마찬가지다. 그런 면에서 낯선 시점이 주는 이질감을 감내하고서라도 이 책은 분명 주식 투자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를 제시한다.
그것은 앞서 읽은 책의 독서일기를 통해서 언급했던 '투기가 아닌 투자'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이다. 워낙 두꺼운 분량에 그야말로 주식과 투자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압축적으로 거론되는지라 특정 요소를 언급할 수 없을 정도다.
책에 담긴 서사를 막론하고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가짐과 꼼꼼한 기업 분석, 그리고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의 투자가 마땅히 구현되어야 할 것이다.
덧붙여 이쪽 분야에서 뛰어난 번역과 통찰력 그리고 쉬운 이해를 이끌어 주는 번역가의 역할에 새삼 놀랍지 않을 수 없었다. 이어지는 책에서도 그가 번역한 것은 하나도 안 비밀이다. 서둘러 다음 책을 손에 쥘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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