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살 수 있어요

나의 길 되신 그분!

by 고요정

그분!

침묵의 언어로

고요의 방에 갇혀 보았는가?

광야의 언어로

거룩의 무게에 무너져 보았는가?

십자가에 매달려

내 영혼의 죄악을 짊어지시고

영광의 무게로 나를 바꾸신

그분을 정녕 아는가?

사랑의 언어에 욕망을 덧입혀

참된 사랑을 잃어버린 나

육신의 눈으로는 결코 볼 수 없는

사랑이신 그분을 만나 보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