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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집엄마 Nov 19. 2021

수능생보다 수능생 학부모

수고하셨습니다!








길 것 같지만 어찌 보면 짧은 앞으로의 7년.

7년 뒤면 나도 저 부모님들처럼

온갖 감정으로 교문 앞에서 1호를 기다리고 있겠지.

그 생각에 기분이 너무 이상해진다.


미친듯이 달린 수험생들의 노력은

누구보다도 값지고 빛나지만

교문 앞에서 말 한마디 없이 기다리고 있던

부모님들의 표정에서 많은 것들이 느껴졌다.

아이들과는 다르게

그 많은 시간들을 앞에서 뒤에서 끌고 밀어주면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셨을지 완벽히 알 수는 없지만 짐작은 간다.


수험생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수험생 학부모님들

정말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고삐 좀 풀어버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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