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셨습니다!
길 것 같지만 어찌 보면 짧은 앞으로의 7년.
7년 뒤면 나도 저 부모님들처럼
온갖 감정으로 교문 앞에서 1호를 기다리고 있겠지.
그 생각에 기분이 너무 이상해진다.
미친듯이 달린 수험생들의 노력은
누구보다도 값지고 빛나지만
교문 앞에서 말 한마디 없이 기다리고 있던
부모님들의 표정에서 많은 것들이 느껴졌다.
아이들과는 다르게
그 많은 시간들을 앞에서 뒤에서 끌고 밀어주면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셨을지 완벽히 알 수는 없지만 짐작은 간다.
수험생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어요!
수험생 학부모님들
정말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이제
고삐 좀 풀어버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