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추억들로 남아주기
영화 '인터스텔라'에 나오는 명대사 중
아빠가 떠나기 전 딸에게 말해주는 장면이 있다.
너희가 태어나고 엄마가 했던 말을 아빠는 이해하지 못했었어. 이렇게 말했지. '이제 우리는 그저 아이들에게 추억이 되면 돼' 그게 무슨 뜻인지 이제 알겠어. 부모는 자식의 미래를 위해 유령 같은 존재가 되는 거지.
나는 이 대사를 무척이나 공감하고 좋아한다.
그리고 나의 부모님을 떠올리며 인정했다.
과잉보호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는 부모님께 자랄 때는 사실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이렇게 잘 살고 있는 나를 돌아보면 나의 인생 배경에는 늘 부모님이 날 지켜주셨다.
돌이켜보면 그 모든 것들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밑거름 같은 존재였다는 걸 이제는 안다.
나중에 우리 애들이 컸을 때
아빠와 엄마를 떠올리면 아이들 인생에 따뜻한 추억과 배경으로 남아있고 싶다.
'우리 가족은 정말 서로 사랑하고 있어'
이렇게 아이들이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는 열심히 아이들을 사랑을 주고 도와주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