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use
뿌연 하늘처럼
사람들은 기분대로 다가오고
기분대로 떠나간다
그때마다 마음 흔들렸던 내가 있었다
이제는 덤덤한 내가 되었다
사람의 마음은
언제든 변할 수 있는 거니까
흔들리는 사람과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나를 바라본다
조용히, 담담하게
뿌연 하늘이
지나가는 동안에
삶의 순간을 기록합니다.때로는 마음을, 때로는 몸을 살피는 글을 씁니다.작지만 따뜻한 문장이,누군가의 하루에 조용히 닿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