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파시

누룽지 사랑

by 그레이스


노릇한 누룽지로 전해진 마음 한 스푼


공부하느라 저녁을 놓칠 즈음,

구수한 누룽지가 생각났다.

그냥 문득, 입 안 가득 퍼지는

그 바삭한 맛이 그리워졌을 뿐인데


조용히 열린 방문,

그리고 말없이 내민

노릇하게 잘 구워진 둥근 누룽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어쩌면… 마음이 닿은 걸까.


이게, 텔레파시지 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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