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ㆍ로이킴
어쩜 이렇게 젊은 친구들이 말도 잘하고
노래도 잘하는지 '놀랠 로'자다.
제9회 로이킴ㆍ다비치콘서트에 전북은행카드를 응모해 장당 포인트 50,000점 (현금 오만원)이
삭감된 후 당첨이 됐다.
공연장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야외공연장!
어쨌거나 당첨되어 좋아서 룰루랄라~~
어마어마하게 많은 인파와 추위도 아랑곳하지않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새삼 놀랐다.
티켓교환도 수월했으며,입장하는것도 무리없이 잘되어 있고, 지정석이 있어 자리싸움없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난 만반의 준비로 깔판,털목도리,장갑까지 착용해지만, 핫팩이 필요할 정도로 너무 추운날씨.
전주가 언제부터 보여지지 않는 문화예술공연에
이렇게 열광하고 투자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며
갈수록 사람들...대중들은 이런 소비문화를 선호할것임에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 꼼꼼히
다루어야할 부분인것 같다.
소비형태가 바뀌어 가고 있는것이다.
중간 쉬는 타임에 너무 길게 전북은행 광고가 나온다.
날씨가 좀 나으면 들을만 했을텐데 너무 추워서
짜증이 너무 난 시간!
훌륭한 가수들 공연이 마쳐지고,
그 전에도 길 막힐까봐 나가는 관객들이 많았지만,
공연 후 폭죽을 터뜨리므로써 축제의 장 분위기를 한껏 올려준 점과 사고없이 천천히 이동할수 있게 한것 같아 박수를 쳐주고 싶었지만,
전당에서 차량통제가 안 되서 옴짝달싹 못하고
차량에서 움직이지 못한체 25분을 있는다는게 말이 되냐 말이다.
몇 십년 동안 공연장을 찾지만,
밀리면서도 움직이는 차량들이지...
그냥 멈춰서 있다니ㅠ
잘보고 나와서
이런 부분들이 '옥의 티' 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