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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

이승민

by Tomas Lee 이승민

파란 하늘 노을 빛 물들어,

가을 하늘 즈려밟고, 앉아 있으니

지나간 옛 추억들이 가슴 한 구석에 내려 앉아

우리 집 창가에 내리 쬘 때면,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옛 추억들이,

한올한올 실타래 풀듯이 나와

옛 생각에 잠기다가,


지나가던 새 소리에 그만 놀라,

다시 담아 두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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