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
파란 하늘 노을 빛 물들어,
가을 하늘 즈려밟고, 앉아 있으니
지나간 옛 추억들이 가슴 한 구석에 내려 앉아
우리 집 창가에 내리 쬘 때면,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옛 추억들이,
한올한올 실타래 풀듯이 나와
옛 생각에 잠기다가,
지나가던 새 소리에 그만 놀라,
다시 담아 두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