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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 고독의 차이

이승민(Tomás Lee)

by Tomas Lee 이승민

외로움과 고독의차이


고독은 음미하는 거지만 외로움은 느끼는것이다.

고독은 자기 내면 깊숙히 들어가 자신을 찾는 과정이나 외로움은 또 다른 사람을 갈구하는 마약이다


고독은 씹으면 씹을수록 자신을 더 잘알아가게 하는 발전적인 감정이다. 외로움은 끝없는 인간욕심에 쌓이게하는 허영이다.


고독은 홀로라는 편안함에 사로 잡히고 외로움은 홀로라는 쓸쓸함을 남긴다.


현대인은 외롭다. 많은 사람을 만나고 인터넷 홍수에 살지만 외롭다. 또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또 다른 사람을 만나지만 공허하다.


그 외로움을 이겨낼수 있는건 타인과의 교감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대화이다. 그것이 고독이다.


나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삶이 무엇인지 가슴 뛰는 삶이 무엇인지, 나와의 대화이다.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추고 타인에 대한 열등감에 쌓여 있지말고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아야된다.


내가 즐거울수 있는 삶을 찾아야된다. 현대인들은 나 자신과는 얼마나 대화를 할까? 외로움 그리고 고독 그건 종이 한장 차이다


201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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