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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mas Lee 이승민 Sep 21. 2020

무언가 꼭 선택하지 않아도 됩니다.

5지선다의 삶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아 보세요


삶은 항상 선택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선택 뒤에 오는 책임 때문에,

무엇인가를 선택하기에는 참 고민이 많습니다.


유학을 갈지 아니면 직장생활을 더 할지

회사를 옮길지 아니면 더 다닐지

결혼을 할지 아니면 연애만 할지


하지만 꼭 선택해야 할까요?

어릴 적부터 우리는 객관식 문제와 만나게 되면

하나는 찍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교육되어 왔습니다.


내가 만든 객관식 문제에 대해서 잠시 연필을 내려놓고

'지금 당장 무엇을 선택해야 해" 대신에 선택을 하지 않으면 어떨까요?

의무감으로 무엇인가를 선택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됩니다.


선택의 길에서 굳이 그 길을 가지 않아도 됩니다.

'저런 길도 있구나'하고 멀리서 바라봐도 좋습니다.


어렵다고 생각되는 일, 도저히 지금으로서 답이 없는 일을 위해

그 길을 억지로 걸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길을 가지 않는 것은

그 상황을 객관식 문제로 만들지 않고,

나 자신을 선택의 순간에 얽매이지 않게 합니다.


그것이 자유로운 삶입니다.


어느 날 오후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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