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 이형훈
차가 없어도 불편한 줄 몰랐고돈이 없어도 힘이 들진 않았다날씨가 더우면 천천히 걸었고날씨가 추워도 걷는게 좋았다분식을 먹어도 맛있게 배부르게 먹었고커피를 마시지 못해도 미안하지 않았다화장을 하지 않아도 나에게 달려왔고츄리닝을 입어도 부끄럽지 않았다그때 그 시절 우리의 만남어쩌면 가장 순수했던 마지막 만남이 아니었을까
Lannie Vo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