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을 살다

못난 생각

by 병아리 팀장

못나보이게도 힘들다, 모르겠다, 포기다라는 친구들의 말을 들을 때 되려 살맛이 난다.

나만 힘든게 아니구나, 나만 답없는게 아니구나, 그래도 난 아직 숨쉴 여유는 있는데 내가 더 낫구나 등 약한 인간의 못난 정당화를 누리면서 존재가치를 인정받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실제는 전혀 아닌데 말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일하고 있는 와중에 누군가가 나에게 힘들다라는 톡이 와주었으면 하는 못난 생각을 또 하고 있다. 더 나은 인간이라는 착각에 빠져있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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