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어도 할말없을 정도의 부실한 게임원작 영화. 35,000원 샤롯데 공짜관람권이 당첨되어 부득불 봤지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작품성, 재미 어느 것 하나 잡아내지 못한 작품입니다. 액션을 제외하고 스토리와 연출, 미적 효과 어느 것 하나 빈말로도 우수하다 할 수 없습니다. 액션장면 역시 CG가 과하게 들어갔다고 생각하고 호평할만한 것은 건물을 뛰어다니는 파쿠르 액션 정도입니다.
그런 주제에 시리즈 1편의 위치상 떡밥을 던지는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더더욱 한 편의 영화로서의 가치는 떨어집니다. 마이클 패스벤더, 마리옹 꼬띠아르, 제레미 아이언스라는 훌륭한 배우들이 열연하지만 제 몫을 다한 것은 패스벤더 한명 뿐. 좋아하는 배우들의 작품이라 하더라도 굳이 보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