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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Jan 20. 2017

그만두면 시행착오 계속하면 스타일

마음 속 어딘가에서 글 하나를 써도 제대로 쓰라는 말을 주고받곤 한다. 완벽을 추구하는 성향이 글쓰기의 본능을 꺼버릴까 두려워 한귀로 흘린 적이 있지만 내심은 남의 잘쓴 글을 보고 주눅이 들 때가 있곤한다.

그럴 때마다 천재화가 밥로스를 떠올린다. 공군 부사관 시절 짧은 점심시간 동안의 휴식밖에 허락안된 상황에서 좋아하는 그림그리기를 위해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버린 '참 쉽죠'의 위인. 나도 짧은 시간 자성의 글을 쓰며 나만의 스타일을 창조하는 과정이라 안위하며 오늘도 부족한 글을 써보인다. 

잊지말자. 중간에 그만두면 시행착오지만 꾸준히 하면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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