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지용

by 병아리 팀장

눈 머금은 구름 새로
한 달이 흐르고,

처마에 서린 탱자나무가 흐르고,

외로웃 촉불이, 물새의 보금자리가 흐르고......

표범 껍질에 호젓하이 쌓이여
나는 이밤, '적막한 홍수'를 누워 건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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