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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정지용
눈 머금은 구름 새로한 달이 흐르고,처마에 서린 탱자나무가 흐르고,외로웃 촉불이, 물새의 보금자리가 흐르고......표범 껍질에 호젓하이 쌓이여나는 이밤, '적막한 홍수'를 누워 건늬다.
Lannie Vo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