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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Mar 20. 2017

백지에다 쓰는 글

2015년 10월 중순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글을 써왔다. 
이유는 말콤 그레드웰의 '1만 시간의 법칙'을 믿기 때문이다.
하루에 3시간씩 9년을 채우면 이루어지는 1만 시간. 
정량적인 목표에 취하여 어느 때부턴가 나는 1만분의 1조각을 채운다는 마인드로 글을 쓰고 비축하고 등록해오는 행위를 한 것은 아닌지 반성해본다.
가벼워질수록 멀리 갈 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 생각하며 욕심과 부담을 내려놓고 백지에 새로 쓴다. 
글, 마음, 그리고 나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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