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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annie Volter May 07. 2017

제목은 가장 늦게 쓰세요

일을 하다 언뜻 영감 비슷하게 떠오른 느낌으로 글을 써놓고 저장해놓은 채 나중에 쫓기듯 글을 올립니다. 그럴 때 제일 고민하는 것이 글 제목을 어떻게 정할까입니다.
제가 쓰는 글들은 처음에 생각한 의도와 달리 글이 써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각나는대로 글을 쓰면서 그렇게 정한 제목의 글을 다시 올릴 때면 '어? 글의 제목과 글이 안어울리는데? 그냥 올릴까? 아니면 바꿀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글은 고민하는만큼 좋게 나온다는 것이 진리라는 말처럼 글을 좀더 다듬고 생각하게 만들 장치를 남겨두는 것 또한 현명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글을 쓸 때는 제목은 처음에 무리하게 정하지 마시고 다 쓰고 난 후에 정해보세요. 그리고 쓴 글은 한번 읽어보고 부자연스러운 단어, 중복적인 표현을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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