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레나룻은 수염이다

by 병아리 팀장

자주받는 오해 반복되는 설명
밀어야할지 말아야할지 늘 고민하게 만드는 너
가만두자니 지저분하고 밀자니 허전한 계륵같은 존재
다른 곳에 피어났으면 서로가 좋았을텐데
잘못된 인연을 탓하기엔 남은 시간이 너무 많네
수염과 함께 끝까지 밀어도 어느새 수북히 덮어오는 너
자라지마라 자라지마라 주문을 외워본다


매거진의 이전글포기는 완전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