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젝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케미가 당신의 2시간을 책임진다
넷플릭스 배급 영화. 덕분에 영화 개봉 이전에 어둠의 경로로 많이 풀린 작품이 되어버렸습니다. CGV 단독개봉에도 불구하고 지난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원인은 이론의 여지없이 현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오락성과 호쾌한 액션씬을 갖췄기 때문입니다.
데드풀의 번역가로 유명해진 황석희 번역가가 미국식 현란한 음담패설 욕설들을 현지화시켜 번역했는데 대사만 보더라도 일품입니다. 영화의 웃음을 책임지는 것은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 역의 사무엘 잭슨. 입만 열면 욕에 비꼼이 한가득인인 그의 대사에 쉼없이 웃다보면 2시간은 금방 흘러가버립니다.
세계 최고의 보디가드 마이클 브라이스(라이언 레이놀즈). 세계 최악의 독재자인 두코비치(게리 올드만)의 유죄를 입증할 수 있는 최악의 킬러 다리우스 킨케이드(사무엘 잭슨)를 보호하는 임무를 맡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법정에 킨케이드를 무사히 데려가는 임무를 맡게된 마이클 브라이스는 킨케이드와 과거의 숙적이었던 사이. 티격태격하면서 때로는 서로 배신을, 때로는 서로 협력하며 앞으로 나아가지만 그럴수록 적들의 추격도 거세지는데...
스토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익히 알고있는 그런 내용이라서. 액션도 그렇게 중요하진 않습니다. 이 영화의 액션은 어디서 본듯한 장면들이 많거든요. 허나 대사는 중요합니다. 이 영화의 메인코스는 두 남자의 치고박는 말싸움이고 액션과 스토리를 그것을 거들 양념일 뿐입니다. 대사를 절대 놓치지 마시고 재밌는 놀이기구 타듯 신나게 관람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