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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순례자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서 늘 초보처럼 실수하고, 넘어집니다. 나도 그 길의 끝을 향해 묵묵히 걸어가는 수 많은 순례자들 중 한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Buen Cam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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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디렉터 김유경
푸드디렉터 김유경입니다. 미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고, 글을 씁니다. 요리는 오감을 깨우는 여행이자 누구나 자발적으로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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