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코스톨라니 - 확률과 대응

성공적인 투자자는 100번 중 51번만 맞히면 된다.

by Grandmer


이 격언 역시 앙드레 코스톨라니가 남긴 말로, 투자를 완벽을 추구하는 수학이 아닌 확률과 대응의 관점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위대한 통찰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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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초보 투자자가 100전 100승을 꿈꾸며 단 한 번의 실패도 용납하지 않으려다 오히려 큰 손실을 보곤 한다.


1. 완벽주의라는 함정에서 벗어나라


주식 시장에는 수만 가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신이 아닌 이상 모든 예측을 맞힐 수는 없다.


압박감 해소 : 100번 중 100번을 다 맞혀야 한다고 생각하면, 한 번의 판단 착오에도 멘털이 무너지고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게 된다.


유연한 사고 : 절반 정도는 틀릴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순간, 투자자는 훨씬 유연해진다.


자신의 예측이 틀렸음을 깨달았을 때 빠르게 인정하고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는 심리적 여유가 생긴다.


2. 승률보다 중요한 것은 수익비(손익비)


이 격언의 진짜 비밀은 맞았을 때 얼마나 크게 벌고, 틀렸을 때 얼마나 적게 잃느냐에 있다.


51번의 성공 : 내가 맞았을 때(51번)는 인내심을 갖고 수익을 극대화하여 크게 챙긴다.


49번의 실패 : 내가 틀렸을 때(49번)는 손절매 등을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여 짧게 끊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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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 : 승률은 겨우 51%로 반반에 가깝지만, 계좌의 전체 잔고는 우상향 하게 된다.


즉, 투자는 적중 횟수의 싸움이 아니라 자산 합계의 싸움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3. 생존이 최우선이다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들은 자신이 천재라고 믿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틀릴 수 있음을 아는 사람들이다.


49번을 틀려도 파산하지 않을 정도로 리스크를 관리하는 능력이 있다면, 결국 51번의 성공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줄 것이다.


코스톨라니는 투자의 대가들도 절반은 틀린다.


다만 그들은 틀렸을 때 아주 적게 잃을 뿐이다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요약하자면 모든 판단이 옳아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확률적 우위를 점한 상태에서 수익은 길게, 손실은 짧게 가져가는 대응의 미학을 배우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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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의 정답을 찾으려 애쓰기보다, 51%의 승률을 가진 나만의 확실한 무기를 갈고닦는 것. 그것이 거장들이 수십 년간 시장에서 살아남은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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