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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Aug 25. 2021

[쉼표] 글을 쓰니 행복해졌다.


[ Grandmer 그랑 메흐 자기소개 ]


안녕하세요. Grandmer입니다. 먼저 브런치 이름에 대한 소개를 해보겠습니다. Grand (그랑드)는 불어로 크다라는 뜻이고 Mer(메흐)는 바다라는 뜻입니다. 합쳐서 큰 바다라는 뜻인데 브런치를 시작할 때에 큰 바다처럼 수많은 정보를 브런치에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에 지어보았습니다. 읽는 방법은 '그랑 메흐'라고 읽으시면 됩니다.


브런치 작가가 되게 된 계기는 코로나 때문이었습니다. 해외에 파견되어서 업무를 하다가 2021년 3월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코로나로 인해서 자가격리를 2주간 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자가 격리하는 동안에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한국 TV 프로그램도 재미없고 로빈슨 크루소가 되어 탈출을 꿈꾸는 것 마냥 하루하루를 세는 것이 너무 무료했습니다. 그때 문득 브런치 작가에 도전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청해봤는데 운이 좋게도 통과가 되어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부족하나마 꾸준하게 글을 쓸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마음이 있어서 블로그에 독서노트를 정리했는데 이 부분이 글을 쓰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독서 노트 정리한 블로그 참조

아프리카에서 공부하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 독서로 시작된 브런치 글 ]


브런치에 가장 먼저 올린 글들은 독서와 관련된 글들이었습니다. 독서를 꾸준히 해온 지 7년 정도 되는데 독서를 통해서 얻은 지식들 덕분에 글을 쓰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독서가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을 알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첫 주제로 독서에 대해서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독서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자기 계발과 재테크, 경제 관련해서 공부를 하려는 목적이었는데 지속해서 하다 보니 인문학을 넘어 철학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독서와 관련된 글을 가장 먼저 올렸는데 큰 호응은 없었지만 처음 올린 주제 치고는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독서가 주는 이점에 대해서 제 생각을 잘 정리해보는 계기가 되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관심분야인 경제현상, 4차 산업혁명, 기업 분석에 대한 글들을 올리면서 조회수가 많이 늘어났고 구독자도 늘어나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누군가가 읽어준다는 즐거움은 그 무엇에 비견할 바가 못되었습니다.


[ 다양한 경험 ]


브런치를 쓰기 전까지 제 세상은 매우 협소했습니다. 직장 동료들과의 사회관계가 전부였는데 이제는 조금은 넓어진 듯합니다. 다른 사이트에 제 글이 공유가 되고 읽히면서 자극도 되고 연락도 주시면서 꾸준하게 쓸 수 있는 원동력도 되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에게 나름대로의 설명도 드려보고 조언도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얻으면서 매우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연락 주시는 분들께 최선을 다해서 설명드리고 능력이 되는 한 글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의 주제와 관련해서 ]


제 글을 읽어보시는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부동산이나 주식에 대한 직접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관련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미래를 선도할 기업들이라는 제목을 쓴 글을 읽어보시면 기업의 가치 분석이나 창업주, 사업 영역, 미래 가치에 대해서 이해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산업의 변화, 그리고 시장의 성장 추세, 기업의 기술력 등을 복합적으로 생각해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향후에 각광받을 기업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정리하게 된 이유는 주식을 누군가의 추천에 의해서 투자를 하는 것보다 자신의 선택으로 결정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소망으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읽는 기본 상식 부분은 경제 관련 흐름에 대해서 읽는 꼭 필요한 정보들을 한 가지씩 짧은 테마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경제 관련한 지식을 가지면 안 가지는 것보다는 무조건 적으로 좋습니다. 그런데 어디서부터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에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만큼 주제도 인구 구조 변화, 금리 변동, 양적 완화, 테이퍼링, 마케팅 측면 등 다양하게 정리했는데 앞으로는 좀 더 복합적으로 고찰이 될 수 있도록 정리해 나가겠습니다.  


[ 글을 마치며 ]


갑자기 이런 글을 주저리주저리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왜 이런 글을 쓰는 것에 대해서 한 번쯤을 설명하고 글을 올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해서 써보았습니다.


글들의 성격이 개인적인 생활이나 의견보다는 정보 전달 적인 측면이 많아서 이런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어서 그냥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좋은 하루 되시고 코로나 下에서 모두 건강 유의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제 글을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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