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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Oct 29. 2021

자본 체력

어떤 변수에도 흔들리지 않는 돈의 방정식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재테크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돈을 투자해서 돈을 번다는 것은 도박적인 행위 같았고 열심히 일을 해서 노동으로만 돈을 벌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자본주의 시장에서 자산을 어떻게 운용하는 가를 알지 못하는 것은 눈을 감고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산의 운용이 더 큰 부의 기회를 창출하고 심지어 부를 창출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최소한 자기 자산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되어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오다 보니 경제에 문외한이 되었고 경제 신문을 읽는 것조차도 어려워서 포기한 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경제라는 단어로 연결되어 있고 이를 읽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단지 주변에서 사람들이 하는 말을 제가 이해하지 못한 것일 뿐 실제로는 모든 정보나 단서들은 제 주변에서 떠다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무엇인지 알려고 노력을 해가고 있는 과정에서 책과 신문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코로나로 인해서 발생된 양적완화, 이로 인해서 발생된 자산의 폭등이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은 화폐의 증가로 인한 유동성이 밀어 올린 자산 가치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으로 연결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로 테이퍼링이 시작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테이퍼링이 시작되면 추후에는 금리 인상까지도 연결될 수 있고 이런 경우에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점입니다. 


그런 고민의 해답과 나아가 자산 운영에 관해서 상당히 심도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우리의 소중한 자산을 운용해서 지키고 나아가 부의 운용을 하기 위한 지도를 보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 참고 삼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그럼 자본 체력이 무엇인지 한 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Ⅰ. 자본 체력을 기르기 위한 질문


내 인생은 언제 흑자일까? 


국민 대다수의 생애 주기별 소비 패턴을 보면, 한 사람당 지출이 평균 16세에 최대치를 기록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6세까지는 지출만 하는 최악의 적자 인생을 살지만 20세 이후에는 직접 돈을 벌기 시작합니다. 28세에 드디어 흑자 전환을 하게 됩니다. 


45세가 되면 최대 흑자를 기록하고 평균 은퇴 시점인 59세 전후가 되면 다시 적자 인생으로 돌아서게 됩니다. 


적자로 시작해서 적자로 끝나는, 그야말로 적자 인생을 살고 있고 이는 잠재적 가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풍요 속의 빈곤을 소비


우리는 이제 굶주림으로 하루하루 걱정하던 빈곤의 시대를 지나 자본주의의 풍요로움 속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엔 가난한 사람이 굶주림 속에 살았지만, 현대 사회에선 오히려 가난한 사람이 비만에 걸릴 확률이 더 높습니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사회에 살고 있지만, 미디어와 시장의 명령을 곧이곧대로 따르며 미래의 풍요보다 미래의 가난을 소비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우리의 자본은 얼마나 성숙했는가?


대한민국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020년 3분기 기준 530만 원 수준입니다. 이것은 전년 대비 1.6% 오른 수치입니다. 가계의 소득 구성은 근로 사업 소득은 각각 1.1% 1.0%씩 감소했지만 재산 소득은 1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과적으로 노동소득은 감소하였고, 자본소득은 증가한 것입니다. 


자산을 효과적으로 굴리는 순서를 아는가?


자산 굴리기 첫 번째 : 안전판 만들기와 레버리지 활용하기


일반적으로 부채는 갚아야 할 빚입니다. 반면에 경제학적으로 부채는 빚이 아니라 자산이고 신용입니다. 우리는 일반적인 생각을 버리고 경제학적인 사고를 키워야 합니다. 


신용은 내 미래 자산을 당겨 쓸 수 있는 기회를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몸 답은 기업과 사업 규모가 클수록, 그리고 소득이 일정하게 지속될수록 자산을 당겨 쓸 수 있는 기회는 더 커집니다. 


하지만 위험성이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연급에 투자하면서 가급적 실거주 부동산을 먼저 마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산 굴리기 두 번째 : 실거주 부동산 마련


자본은 결국 땅으로 갈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 실거주 집 한 채를 빠르게 매입해 놓으면 재테크 면에서 합리적이고 효과적입니다. 


자산 굴리기 세 번째 : 주식 및 위험자산 투자 


부동산 실거주한 채로 거주 안전성을 확보했으면, 본격적으로 위험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주식 투자를 하고 자본이 많은 사람은 돈을 지키는 방향으로 전략을 짜지만 자본이 부족한 사람은 공격적으로 돈을 불리는 전략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Ⅱ. 부동산 공화국에서 살아남기


부동산이 불로 소득이라는 당신에게


영끌의 대부분은 소득이 높은 중산층이 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을 일으킨 게 아니라 영혼까지 끌어모아 계층 사다리를 올라타려고 하는 것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중산층은 그 누구보다 치열합니다. 이들에게 영끌이 빚이 아니라 기회였을 것입니다. 


빚과 부채의 차이


부채는 금융 언어입니다. 갚아야 할 재화나 용역인 동시에 자산으로 묶인다는 뜻입니다. 회계상으로는 타인자본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재무제표에서는 내 자산으로 표시됩니다. 다시 해석하면 타인자본을 가지고 내 자산으로 표시하는 언어가 바로 부채인 것입니다. 


부동산 공화국에서 안정적인 집값이 가능할까


집에 관한 열망은 인간의 보편적 욕구에 해당합니다. 집을 이미 가진 자들이 경쟁적으로 시장에 매물을 내놓을 수 있게 한다면, 장기적으로 주택 가격은 안정화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고 다시 부동산 시장에 재진입하지 못하도록 정책 디테일도 손봐야 할 것입니다. 

자본주의의 기본 요소는 부동산


많은 분들이 집을 살지 말지에 대해 여전히 고민이 깊습니다. 집은 가족이 있는 정서적 공간이기도 하고,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물리적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 자산을 불려줄 수 있는 투자 물이기도 합니다. 



  Ⅲ. 지금의 자본 체력이 평생을 살린다. 


결국 땅 주인에게 간다.


모든 자본 잉여금은 결국 토지로 갑니다. 인류가 수 세대를 거치며 기술 진보를 이뤄냈고 그에 따라 자본 총량은 크게 늘어났는데 기업 이윤과 노동자 임금은 그만큼 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기술 혁신으로 창출된 부는 결국 어디로 갔을까요? 바로 땅 주인에게 갔다는 것입니다. 


기업 이윤, 사업소득, 노동 임금 등 모든 자본은 결국 땅으로 흐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핵심 지역으로 말입니다. 


주식과 부동산 


자본은 자연과도 같습니다. 자연에 진공이 없는 것처럼, 자본도 공백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돈이 되는 곳이 있으면 자본은 어떻게 알고서 그 좁은 비좁은 틈을 파고 들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본은 계속 이동하고 흘러가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을 머니 무브라고 표현합니다. 머니무브란 경제가 호황이거나 낮은 금리가 지속될 때 자금이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이동하는 것을 뜻합니다. 


즉 은행 예금에서 주식 채권 시장 등 고위험 고수익형 자산으로 자본이 흐르는 것입니다. 반대로 불황일 경우 자금이 안전한 은행 예금으로 몰리는 현상을 역 머니무브라고 부릅니다. 


초저금리가 부른 잃어버린 30년


불황 - 초저금리 - 유동성 확대 - 실물 가치 상승 - 주택 수요 증가 - 거품 형성 - 인플레이션 발생 - 금리 인상 - 화폐 가치 상승 - 실물 가치 하락 - 주택 수요 감소 - 가계 부채 위험가구 증가 - 붕괴


미 국채 금리 상승에 놀라는 진짜 이유 


코로나 종식 - 일상 복귀 - 보복 소비 증가 - 내수 활성화 - 경기 회복 예상 - 장기 국채 수요 감소 - 장기 국채 가격 하락 - 장기 국채 금리 상승 - 경기 회복 기대감 + 슈퍼 부양책 등 인플레 압력 - 만약 인플레 지속 시 - 중앙은행 통화량 회수 - 금리 인상 단행 결정 - 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 수요 감소 - 증기 하락 - 금리 인상에 따른 부채 위험 가구 타격 - 경제 악영향


경기 회복과 금리 인상의 관계 


보복 소비 - 경기 회복 - 슈퍼 부양책, 유동성 - 인플레 압력 - 국채 금리 상승 - 금리 인상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며 꽁꽁 얼어 있던 소비 심리가 살아나게 됩니다. 내수 경제가 활성화되고, 내수 활성화는 통화량 증가를 가져옵니다. 


통화량 증가는 인플레이션 물가 상승을 유발하고,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금리 인상을 검토하게 됩니다. 

금리가 인상되면 정말 위기가 올까요?


유동성이 넘쳐나는 시장에서는 너도나도 모두가 투자자가 됩니다. 하지만 경기가 하방 압력을 받고 떨어지게 되면, 모두가 투자에서 빠져나오게 됩니다. 


대다수는 이런 장을 폭락 불황으로 바라봅니다. 반면, 투자자는 조정 기회로 봅니다. 자본 시장을 바라볼 때 시장을 두려워하기보다 기회로 마주하는 투자자가 되어야 합니다. 



 Ⅳ. 돈을 부르는 삶의 방정식


부자 습관


자수성가형 부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단도직입적입니다. 목적과 용건이 명확해서 대화할 때 질질 끄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잘 물어보지 않는 주제에 대해서도 훅 하고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해서 본질을 파악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추진력이 강합니다.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바로 추진하고 일을 빠르고 시원하게 해치우는 경향이 있습니다. 말이 계획에만 머무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실질적이고 실리를 따집니다. 그리고 꼼꼼해서 디테일에 강한 면도 있습니다. 


시간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사용하고 본질을 파악하고 실리적이며 구체적으로 따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을 미루지 않고 선택의 순간에 주저하지 않습니다. 


미국 교육학자 진 애니원의 사회 계층과 숨겨진 커리큘럼


저소득 계층 : 부모가 블루칼라 노동자이거나 저소득층

규칙에 복종하는 것과 단순 지식 암기를 가르칩니다. 


중산 계층 : 부모가 사무직 

암기보다 이해와 적용, 그리고 규칙을 따르는 규범을 강조합니다. 

상위 계층 : 부모가 전문직이거나 소득 상위층

지식 암기보다 분석, 통합과 창조 능력 강조에 집중합니다. 


자본가 계층 : 부모가 대기업 최고 경영자

규칙에 대한 복종의 필요성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학생이 규칙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하게 합니다. 기존 규칙과 질서를 지키는 것보다 규칙이 맘에 안 들면 바꾸고 재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칩니다. 


진정한 평등의 기회 


자본의 기회는 평등하고 자본의 과정은 공정하고 자본의 결과는 정의롭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기초 금융 교육을 장려해서 자본소득 기회의 출발선에 서게 하고, 분식 회계, 배임, 횡령 등 금융 사기를 엄중히 다스려 자본 시장의 신뢰성을 높여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력의 결과를 폄하해서는 안 됩니다. 



 Ⅴ. 미래의 자본을 보는 눈


비트코인의 정체가 궁금하다. 


교환 매개체 : 상품 및 서비스를 교환할 때 쓸 수 있는가요?

가치 척도 : 상품의 가치를 표시해 줄 수 있는가요?

가치 저장 : 화폐가 스스로 가치를 지니는가요?


현재 가치 저장 기능만 가능한 수준입니다. 가치의 척도를 알 수 있으려면 변동성이 적어야 하는데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역할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입니다. 


첫 번째, 수량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공급량이 고정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금이 가치 있는 이유는 한정된 자원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금은 녹슬지 않는 금속입니다. 비트코인 역시 디지털 세상에서 영원히 존재합니다. 또한 블록체인이라는 암호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복제나 해킹이 이론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신뢰도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는 금과 비트코인 모두 사치재이기 때문입니다. 귀금속은 필수재가 아니라 사치재입니다.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필수재가 아니라 사치재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기술의 흐름


거시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


자본이 흐르는 자리에 당당하게 서 있는 용기는 결국 자신만의 투자 경험과 원칙이 있어야 생깁니다. 우리가 슈퍼리치라고 부르는 거인들, 즉 워런 버핏, 레이 달리오, 짐 로저스는 경제학보다 역사학, 인문학, 정치학을 전공했거나 혹은 더욱 중요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본의 흐름은 인간의 욕망과도 같기 때문에 단순히 경제 이론만으로 설명하기 어렵고 또 그렇게 되지도 않습니다. 슈퍼리치들은 무엇보다 역사, 인문학 등 과거 인류의 사건을 통해 통찰을 얻고 미래를 바라보고 대응했습니다 


결국 거시적 흐름을 관심 있게 보면 투자 철학을 얻고 통찰을 구할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 한 방에 이해하기


1차 산업 혁명 18세기 증기기관을 통해 인간 노동이 기계로 대체

2차 산업 혁명 19세기 전기 컨베이어로 공장 대량 생산

3차 산업 혁명 20세기 PC 인터넷 보편화로 정보화 혁명

4차 산업 혁명 21세기 AI 빅데이터 등으로 디지털 혁명


1~2차 산업혁명 : 육체노동, 제품 중심

3~4차 산업혁명 : 지식 노동, 상품 중심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은 초연결성 (IoT) 기계끼리 소통, 초지능성 (AI) 인공지능으로 생산성 향상, 예측 가능성 (Cloud) 데이터 수집 분석 활용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 (스마트폰 기업), 센서의 핵심 부품 (반도체 기업) 센서로 데이터를 빨아들이는 서비스 (플랫폼 기업) 이 세 가지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Ⅵ. 자본보다 앞서가는 생각


노하우보다 노웨어 전략


우리는 노하우가 경쟁력이 시대에 살았습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이 있으면 그것이 개인의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정보화 시대로 넘어오면서 모든 노하우가 오픈되었습니다. 


노하우에 닿는 접근성도 함께 좋아졌습니다. 이제 나만의 노하우란 거의 보기 힘듭니다. 


시장 역시 소품종 대량 생산의 공급 중심에서 다품종 소량 생산의 고객 중심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지금 시대의 경젱력은 Know Where가 됩니다. 노웨어란 수많은 노하우 중에 내가 원하는 것이 어디 있는지 아는 능력이자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진짜 정보를 찾아내는 능력입니다. 



  [ 글을 마치며 ]


크게 두 가지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경제는 돌고 기회는 다시 온다는 것입니다. 현재는 이미 대부분의 자산이 너무 많이 상승이 되어서 몇 배의 엄청난 수익을 얻는다는 것을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경기는 순환하고 길게는 20년 짧게는 10년을 주기로 반복된다고 말합니다. 2008년 금융 위기로 인해서 얼어붙었던 자산 시장의 투자 심리는 2016년을 이후로 반등하고 2019년을 지나 점점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듯합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발생된 것일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예견된 미래가 일찍 온 듯합니다. 


이런 현실을 볼 때에 지금의 상승은 미래에도 분명 다시 반복이 될 것이고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더 큰 상승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세계 경제는 지속해서 규모가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경제 규모가 예전보다 크듯이 미래의 경제 규모 또한 지금의 경제 수준을 우습게 생각할 만큼 더 큰 규모로 올 것 같습니다. 


이런 기회를 먼저 선점하고 어디에서 돈이 움직이는 머니 무브의 길목에서 자리를 잡을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산업의 발전을 읽어내는 힘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산업 혁명의 단계를 알고 4차 산업 혁명은 어떤 성질의 것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핵심은 디지털 혁명으로 우리의 모든 일상이 저장되고 공유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사용하고 저장하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예전에 없던 충돌이 생겨나고 이 충돌들은 더없이 빠르고 커서 상상하지 못할 만큼 엄청난 경제적인 효과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해보면 앞으로는 투자자의 포지션으로는 디지털 산업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개인적인 포지션으로는 자신의 일상을 디지털로 전환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하지만 매일 벌어지는 일들이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있고 그 길을 알려주는 힌트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라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식견과 잘 정리된 이야기를 접하고 이해하는 것이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정보를 이해하고 전달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참고 도서 : 자본 체력 (닥터 마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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