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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Feb 22. 2022

20대를 무난하게 살지 마라.

인생의 기반을 만들기 위한 삶과 일에 대한 태도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현재 20대는 아니다. 이미 꽤 지난 상태이다. 그렇지만 20대에 어떤 마음으로 살았더라면 좋았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해보면서 한 번 읽어보게 된 책이다. 


지금 와서 보면 20대에는 좀 더 행복할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스스로가 그렇게 살지 못한 것 같다. 


알고 보면 누구도 나에게 강요한 것은 아니었다. 스스로가 행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았고 다들 비슷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왜 가장 행복해야 할 시기에 그렇게까지 행복하지 못했을까? 답은 간단하다. 


스스로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 별달리 없었기 때문이다. 


사회의 통념과 틀을 깨고 스스로가 원하는 것을 결정하고 선택할 만큼의 용기가 부족했기 때문이 아닐까? 


혹은 남들은 할 수 있지만 나는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어떤 틀 안에 가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때도 있다. 


무엇이 되었든 다 지나간 일이지만 한 번쯤은 복기해보고 다음 인생에는 동일한 후회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Ⅰ. 또래 친구들이 하지 않는 것을 해라. 


세상을 뒤집을 만한 사건은 시대를 막론하고 1%의 사람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단 한 번뿐인 20대를 주변 사람들에게 휩쓸려 자신의 재능을 썩히면 안 된다. 


주변 사람들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 자기 개성을 억누르고 무난하게 살겠다는 생각은 이 글을 일고 있는 지금 바로 버려야 한다. 


사람들이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새로운 길을 찾아갈 거야 라는 마음으로 모험을 택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Ⅱ.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라. 


무리하게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려고 애쓰지 않는다. 정보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오히려 그 정보에 휘둘리게 된다. 


어느 시대나 세상은 정보를 퍼뜨리는 사람과 거기에 휘둘리는 사람으로 나뉜다. 문제는 정보 발신자가 자신의 편의에 따라 수시로 정보를 만들어낸다는 점이다. 


이 점을 명확히 인지하고 정보를 잘 선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시대의 흐름을 무리하게 쫓아가려고 애쓰지 말자. 정보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오히려 그 정보에 휘둘리기 때문이다. 


그러면 결국 정보가 흐르는 방향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리며 살게 된다. 나는 사라지고 주인 없는 정보들만 아무 의미 없이 당신 주변을 맴돌 것이다. 


그 정보들 중에 실상 우리 미래에 도움 되는 것은 하나도 없다. 20대 때에는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는 여유를 갖자. 


  Ⅲ. 내 안의 상식을 의심하라. 


주변에 휩쓸려 스타일을 정하지 않는다. 


20대는 학생에서 사회인으로 아이에서 어른으로 거듭나는 과정에 있는 존재다. 20대만이 내세울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물론 경험치 면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20대가 사회에서 내릴 수 있는 결정의 범위는 넓지 않다. 경험이 많지 않아 실수가 잦은 것도 사실이다. 그럴 때 이 말을 기억하자. 


대중은 항상 틀리다. 


1950년대 미국에서 활약한 라디오 진행자 겸 작가 얼 나이팅게일이 한 말이다. 대중을 대상으로 일하는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는 점이 무척 흥미롭고 의미심장하다. 


정말로 대중이 항상 틀리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말은 어떤 의미에서 진리를 꿰뚫고 있다. 


우선 상식이란 어디까지나 대중이 자신들의 의견을 옹호하기 위해 만들어낸 편리한 말임을 기억해두자. 


이 사실을 이미 깨달은 사람은 주변에 휩쓸려 자신의 스타일을 정하지 않는다. 


또한 이런 이유로 자신의 길을 선택하지 않는다. 주변 사람들이 하니까 우리 세대는 다들 그렇다고 하니까. 오히려 거대한 흐름에 휩쓸린 사람들의 맹점을 찾아내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다. 


그리고 아무도 가지 않는 길을 걸으며 일찍부터 자기만의 스타일을 만들어나간다. 


   Ⅳ. 왜 제멋대로인 사람이 더 성공하기 쉬울까?


제멋대로 하는 사람이 유리한 이유


문제아일수록 성공한다. 


이 말을 듣고 내 얘기잖아? 좋았어!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자신을 부정당한 듯한 복잡한 마음이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노력도 하지 않고 반항만 하면서 어떻게 성공한다는 말이지?


성실하게 노력해온 사람들 눈에는 이상하게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아가 성공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문제아들은 상대가 원하는 답을 내놓아야 한다는 오답 공포증이 없다.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도 없다. 

이러한 유형은 오히려 지적을 당하는 것에 익숙해 마음 가는 대로 거침없이 행동한다. 


그들의 경험과 사고방식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활동이 요구되는 곳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20대, 제멋대로 살아라. 


획일적인 잣대를 들이대는 세상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거리낌 없이 말하고 과감히 행동으로 옮겨보자. 그 결과가 어떻든 도전한 경험은 훗날 인생의 밑거름이 된다. 


상대방의 시선이나 상대방의 입장만 생각하지 말고, 자신만의 관점을 갖고 자신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살아야 한다. 


자신의 의견이나 감정을 참고 참다가 후회하는 것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다. 


너무 조심조심 살지 마라. 한 번뿐인 인생, 좀 제멋대로 살면 어때서!


 Ⅴ. 나는 그 일에 얼마만큼 필사적인가


성공한 사람의 정신력은 어떻게 다른가


한 가지 물어보고 싶다. 여러분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무언가에 몰두한 경험이 있는가?


게임이나 일, 취미, 공부도 상관없다. 그런 것이 하나라도 있다면 여러분은 일류가 될 수 있다. 


왜 그럴까? 


여러분이 몰두한 그때가 바로 일류의 정신력이 발휘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일류와 일류가 아닌 사람은 종이 한 장 차이다. 


일류는 절망스러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지만, 보통 사람들은 쉽게 그만둔다. 단지 이 차이밖에 없다. 


포기하지 않으면 어느 정도까지는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아무리 해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느냐의 차이다. 


여러분이 무언가에 몰두하는 정신력을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일류로 올라서기란 그리 어렵지 않다.


지금 당장 일류가 되지 못하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일에 얼마나 필사적인가 이다. 


비록 자신이 하는 일이 하찮게 느껴지더라도 그것에 집중하고 필사적이어야 한다. 지속적으로 매달려야 한다. 


도중에 그만두지 않고 힘겹게 고군분투한 경험은 언젠가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준다. 


앞서 나가는 사람이나 성과를 내는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자기 일에 집요하며 포기를 모른다는 점이다. 


그 모습은 얼핏 보기에 고지식하고 서툴러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계속해나가면 서툰 모습은 서서히 사라진다. 


그렇다!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여러분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자산을 확보한 셈이다. 


 [ 글을 마치며 ]


인생을 살아보니라는 말을 할 만큼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실수를 반복해도 괜찮아라고 말할 만큼 적은 나이도 아니다. 


사회적으로 책임을 져야 하는 부분이 존재하는 나이이고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해야 하는 나이가 되어버렸다. 

하지만 무엇인가에 도전하기에는 아직 늦지 않은 나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 비해서 평균수명이 늘었고 무엇인가에 도전할 만한 준비는 예전에 비해서 좀 더 된 듯한 생각이 든다. 


20대라면 이렇게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현재 나이에도 이와 비슷하게 생각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장 크게 기억이 남는 부분은 결국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스스로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제멋대로 살아라라고 표현했지만 그 안에는 스스로가 원하는 것이 사회적인 통념과는 다르다고 하더라도 도전하라는 것으로 풀이가 된다. 


마음 한 구석에서 진심으로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것을 성취하기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해보는 것이다. 


어떤 이는 50대에도 도전하고 있고 또 어떤 사람은 다양한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노력들이 성과를 거두었는가 혹은 결실이 나오지 않았는가를 어떤 식으로 평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스스로가 그 과정에서 무엇인가를 배우고 깨달았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20대가 아니어도 인생을 무난하게 살아서는 안 되는 것 같다. 


 참고 도서 : 20대를 무난하게 살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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