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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Feb 28. 2022

웰컴 투 인공지능

인공지능 시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인공지능 시대는 기술보다 시대를 이해하는 통찰력이 더 중요하다. 


산업의 변화가 일어나고는 있는데 이 모든 산업의 변화가 왜 필요한 것인지를 알아보는 능력이 더 우선시된다는 이야기와 동일하다. 


모두가 다 인공지능을 개발할 수도 없고 인공지능의 기반이 되는 코딩을 배우기도 어렵다. 


하지만 만들어진 인공지능을 어떻게 산업에 활용할 것인지 어떤 분야에서 필요한 것인지는 각자의 판단이 더 정확할 수 있다. 


이런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는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어떤 분야에 인공지능이 필요한 것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인공지능을 어떻게 더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인공지능 시대는 기술보다 시대를 이해하는 통찰력이 더 중요할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를 환영하며 더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을 이해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다. 


그럼 인공지능은 어떤 형태로 우리 삶을 바꾸게 될 것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인공지능이다. 


산업혁명이란 파괴적 기술의 탄생으로 이전의 시스템이 아닌 정말 새로운 시스템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변화는 순식간에 일어나며 경제시스템과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고 제도와 법,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변화를 요구한다. 


1차 산업혁명에서는 증기기관의 발명이, 2차 산업혁명에서는 전기, 3차 산업혁명에서는 컴퓨터와 인터넷이 바로 혁명에 가까운 기술인 셈이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을 아이디어로 한 4차 산업혁명이 등장했다. 인더스트리 4.0이란 세계경제포럼 회장 클라우스 슈밥의 주장이다. 


4차 산업혁명의 파괴적 기술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 3D 프린터 등 여러 기술들이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인공지능이 최종 목표이다. 이 모든 기술들은 결국 인공지능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기술들이기 때문이다. 


   Ⅱ.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시대, 모든 데이터는 연결된다. 


모든 것이 클라우드 컴퓨터를 기반으로 연결된 초연결, 초융합, 초지능 세상 울트라 커넥티드 월드인 초연결 사회가 오고 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이 사람, 기계, 시간과 공간을 연결한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과 가장 증강현실,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의 발달은 변화에 속도를 더한다. 


이 모든 기술 발전의 밑바탕에는 빅데이터가 있다. 모든 것이 연결된 스마트 시티로 구현될 가까운 미래의 모습은 자율주행차를 타고 원격 진료 원격 교육을 받으며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사람들과 소통하며 살아간다. 


초연결 시대


2008년 미국의 IT 컨설팅 회사 가트너에서 초연결 (hyper connected)이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초연결 시대는 인간과 인간, 인간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모두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이미 우리는 이런 초연결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컴퓨터가 연결되는 것을 뛰어넘어 모든 사물들이 클라우드를 통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초연결 시대는 사물 인터넷을 기반으로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증강현실, 같은 서비스로 제공된다. 


인간과 사물들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재택근무가 일상이 되고 혼밥이 어색하지 않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일과 주거를 병행할 수 있는 거실 인테리어에 대한 관점이 바뀌었다. 


집과 사무실의 합성어인 홈피스가 새로운 인터레어 콘셉트로 등장한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창조적인 사고방식을 갖춘 사람들을 디지털 노매드라고 부른다.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 같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정보를 끊임없이 접하고 생산하며 세상과 소통한다. 


디지털 노매드는 시공간을 초월하는 새로운 형태의 삶의 모습으로 인식되고 있다. 


초융합 시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새로운 산업이나 서비스를 결합하여 융합하는 산업을 말한다. 


마차가 교통수단이던 때에 사람들에게 물었다. 


어떤 새로운 교통수단을 원하십니까? 더 빠른 말이요.라고 대답했다. 


그 후 자동차가 개발되었다. 이렇듯 사람들은 인공지능 시대의 새로운 산업을 상상조차 못 한다. 영국의 SF 소설가 겸 과학 대중서 작가인 아서 클라크는 말했다. 


모든 충분히 선진화된 기술은 마법과 구분하기 어렵다. 새로운 미래는 빅데이터라는 마법으로 만들어 나간다. 


초지능 시대


인간만이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학습능력, 추론 능력, 자기 주도 학습능력까지 인공지능으로 구현되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하여 혼합현실 서비스를 이용한다. 


혼합현실 기술과 프로젝트 협업으로 공정, 설비, 작업자, 사물의 지능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자동차 설비와 공정에서 발생하는 진동 데이터를 수집하면 부품의 고장을 사전에 인지하고 예방할 수 있고 열화상 데이터는 생산 품질 관리는 물론 가스 누설과 화재 예방 등 산업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경우를 디바이스의 지능화, 사물 지능이라 부른다. 5G 통신 기술과 사물 지능이 제조업의 스마트화에도 많은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 


미래는 사람과 사람, 사물과 사물, 사람과 사물이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 초융합 시대, 초지능 시대이다. 


이 모든 것이 연결되고 실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빅데이터이다. 


사물 인터넷을 기반으로 수집된 빅데이터는 5세대 통신 서비스를 통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연결되고 융화되며 지능을 가진다. 


 Ⅲ. 싱귤래리티, 2045년 특이점이 온다. 


싱귤래리티란 양적으로 팽창하다가 질적으로 도약하는 특징 시점을 말한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초월하는 시점이라고도 한다. 이를 특이점이라고 부른다. 


더 이상 인간이 인공지능을 제어할 수 없는 세상이 온다. 이때를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은 2045년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보다 더 빨리 올 수도 있다고 한다. 많은 인공지능 연구자들은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다음과 같이 예측한다. 


화이트칼라가 사라지고 대부분의 업무가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가 생긴다.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이 당연해진다. 


인간의 노동은 인공지능이 대신하므로 인간의 여유시간이 늘어난다. 실업자는 늘어나고 국가가 최저 생활 수준을 보장하는 기본소득제가 시행될 것이다.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구분하지 못하고 가상현실에서 더 많은 기쁨을 찾으려 할 것이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다. 


 [ 글을 마치며 ]


인공지능이 가지고 올 미래는 그리 멀지 않았다. 그리고 인공지능이라는 것에 대해서 사람들이 이제는 이해도가 많이 올라간 상태이다. 


그렇지만 어떤 부분에서 어떻게 활용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많은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지는 않은 상태이다. 이유는 인공지능이 비싸서 보급이 되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이 든다. 


현재 인공지능이 가장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분야를 꼽으라면 금융계라고 보인다. 


금융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매매를 자동적으로 수행하게 하고 있다. 나아가 어마어마한 숫자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인공지능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 초월했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일례로 기존에는 사람 열명 이서 꼬박 한 달 동안에 걸쳐서 분석할 만한 내용의 자료와 숫자를 인공지능 켄쇼는 하루 만에 정리할 수 있다고 하니 금융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인공지능의 효율성은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고 보인다. 


그럼 그다음으로 우리에게 활용되게 될 인공지능은 무엇이 있을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은 자율주행에 활용되게 될 인공지능이라고 보인다. 자율주행차가 2023년부터는 휠이 없는 상태로 출시가 되어서 인간이 완전히 운전에서 자유로워지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일차적으로는 대중교통 버스 같은 곳에서 사용이 될 것이고 국가별 규제 완화에 따라서 기술의 정착이 어느 정도로 발전될 것인지는 시차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운전이라는 노동에서 벗어나는 것이 매력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서서히 사람들은 기술에 적응하게 될 것이고 자율주행은 우리가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변화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그다음으로 생각되는 것은 로봇을 활용하는 것이다. 


로봇이 현재 적용되고 있는 분야는 제조업의 현장 라인에서이다. 현재는 틀에 박힌 움직임이나 고정적인 행동반경에서만 사용이 되고 정확도가 높은 작업에서는 큰 효용성이 없는 편이다. 


그렇지만 미래에는 로봇이 대부분의 제조 현장에 투입이 되어서 이제 인간의 물리적인 노동력이 필요한 산업 현장은 점점 더 많이 사라져 갈 것이다. 


로봇을 얼마나 많이 사용하는 가에 따라서 제조업 경쟁력이 높은 산업이 되고 이 부분이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분야라고 생각이 든다. 


이와 연계되어서 일상에서도 간단한 일들은 인간이 더 이상 필요 없는 상태로 변모해갈 것이다. 


로봇은 하나의 인공지능과 연결되어서 중앙 통제 형태로 조종되고 다수의 로봇에서 얻어지는 데이터는 다시 인공지능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겠지만 한 가지 더 큰 분야를 말해본다면 의료분야라고 보인다. 


의료분야에서도 인간의 경험과 지능, 고도의 셈세한 작업이 필요한 수술 분야를 예로 들 수 있다. 


암세포를 제거한다던지 흉터를 없앤다던지 하는 식의 수술이 현재도 가능하지만 더 미세한 작업이 가능한 수준까지 발전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든다. 


나아가 지역별로 더 크게는 국가별로 의료 서비스 산업의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 이 차이를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되어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시키고 평준화시키는 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런 미래에는 그럼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인가? 답은 역사적으로 보면 우리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고 고도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살아온 사람들 예를 들어 귀족이나 왕이 될 수 있겠다.  


예전에는 소수의 인간만이 가능했던 여유로운 시간의 활용이 이제는 다수의 사람들이 누리는 일반적인 일상이 될 것이다. 


더 적은 일을 하면서도 삶은 풍요로울 수 있겠지만 남는 시간에 무엇을 할 것인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향후 미래에는 자기만의 브랜딩, 다양한 것을 할 줄 알면서 소통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누군가가 시키는 일만 반복적으로 하는 일자리는 쉽게 대체가 될 것이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분야가 있는 것이 미래에는 긍정적인 부분으로 자신만의 무기가 되어 줄 것이다.


그런 일을 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시도하고 경험치를 쌓아 올리는 것이 해답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좋은 방법 중에 하나가 독서를 하고 고민을 해보는 일이 되어준다고 생각한다.

 

 참고 도서 : 웰컴 투 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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