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부르는 부자의 본능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의 필수 교양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돈에 두 가지 종류가 있다면 다루는 방법도 두 가지가 있다. 우리는 행복한 돈 또는 불행한 돈의 흐름 속에 있다.
어떤 흐름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인생행로가 달라질 것이다. 쉽게 말하면 이렇다.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행복한 돈이나 불행한 돈이 되는 게 아니다.
흐름을 결정하는 것은 돈을 주고받을 때의 에너지다. 돈을 많이 벌든 적게 벌든, 당신의 돈은 이 두 가지 흐름 중 하나에 속한다.
돈에는 인격이 있다는 말도 있다. 돈은 주인이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서 그 성향이 바뀐다는 말인데 맞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위해 돈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새로운 기회와 부를 가져다줄 것이다.
반면에 오늘의 행복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돈이 오늘의 만족감을 전달해 줄 것이다.
하지만 돈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멀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면 돈은 그 사람에게 가지 않을 것이다.
이 중에서 나는 돈을 어떤 인격체로 바라보고 있을까?
그리고 궁극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내가 돈을 잘 부리고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다.
운을 부르는 부자의 본능은 무엇이 있는지 한 번 고찰해 보자.
Ⅰ. 우리가 돈에 홀리는 이유
자유를 찾기 위해
어떤 사람은 돈으로 자유를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란 흔히들 이렇게 상상한다.
직장에 다니지 않아도 되고 세상 어디든 가서 뭐든 할 수 있다. 이렇게 살려면 엄청난 돈이 있어야 한다.
자유를 돈으로 살 수는 없다. 세상 모든 돈을 가져도 마음이 자유롭지 않으면 부의 실제 혜택을 못 누릴 테니까.
지금 이 순간 자유를 찾지 못하면 언제나 같은 감정 상태로 돌아갈 것이다. 복권에 당첨되거나 엄청난 유산을 받은 뒤라도 소용이 없다.
돈으로 뭔가를 사면 당장은 행복감을 느끼겠지만, 마음속에 진정한 충만감이 없으면 금세 자유와는 멀어질 것이다.
우리에게는 생각 이상으로 많은 자유와 선택의 기회가 있다. 진짜다. 계좌에 충분한 돈이 있어야 어느 정도 자유가 생긴다고만 믿으면, 진짜 행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것이다.
은행에 돈이 많다고 자유를 얻지는 못할 것이다.
Ⅱ. 돈을 잃는 경험이 백만장자를 만든다.
돈을 잃는 경험도 중요하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이 말은 사실이다.
전 세계 백만장자 수천 명을 인터뷰한 결과 이 말을 증명할 데이터를 많이 얻었다. 일본의 일류 출판사인 고단샤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백만장자가 되는가 라는 주제로 백만장자 만 명을 인터뷰했다.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살펴본 결과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모두 부를 쌓기 전에 많은 돈을 잃었고 실패를 경험했다고 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돈을 잃었다. 투자를 잘못하거나 사업에 실패하기도 했다. 직원의 횡령도 있었다.
그러니 처음 겪은 불행에 좌절할 필요가 없다. 성공에 한층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라. 돈을 잃었더라도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미래의 성공을 의심치 않으면 서서히 돈을 당겨오게 될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보다 성공하기가 쉽다.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사람의 열정과 고객의 대한 충실한 태도에 고객은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품을 것이다.
즉, 호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호감 가는 사람이 돈을 당겨 온다. 돈 EQ를 높이고 싶으면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더 관심을 기울일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다. 사람들은 보살펴주는 사람에게 답하기 마련이다.
돈은 이런 사람들에게 흐른다.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을수록 돈이 더 많이 흐를 것이다.
Ⅲ. 내 안에 잠든 부자의 본능을 깨우는 방법
결핍의 착각에서 벗어나라.
사람은 저마다 돈에 대해 어떤 사고방식을 지니고 살아갈지 선택할 수 있다.
행복한 돈에 이르는 첫 번째 단계가 바로 풍족의 사고방식을 지니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것은 돈이 부족하니 다른 사람보다 먼저 돈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러 인해 돈에 집착하는 문화가 생겨났다. 돈이 얼마나 많고 적으냐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우리는 위대한 삶을 위한 가능성을 스스로 차단했다.
왜? 위험을 감수하고 원하는 것을 추구하면 생계를 유지하지 못할 거라고 자동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만으로 우리가 시시하고 덜 관대하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 사고방식 때문에 인생의 잠재력을 제한하지 말라.
풍족한 사고방식이 있으면 새로운 사고방식을 보고 훨씬 창의적이 사람이 된다.
또한 삶의 어려움에 능숙하게 대처할 수 있다. 자신을 자유롭게 만들고 자신의 운명을 만들자.
돈 때문에 받은 상처를 용서하고 치유하라.
돈에 대한 자세는 대체로 물려받았다. 그 자세를 물려준 사람도 물려받았다.
행복한 돈에 다가서려면 이런 자세 때문에 분노해서는 안 된다.
당신 이전의 사람은 어리고 미숙하고 온갖 종류의 실수를 저지르기 쉽다. 겪어 보았으니 당신도 잘 알 것이다.
다른 길은 몰랐으니 말이다. 해야 하는 일을 했을 뿐이다. 부모님의 상황과 인간성에 공감하면 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 이해할 수 있다.
부모님을 용서할 수 있고, 그렇게 할 때, 당신은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는 걸 느낄 것이다.
불행한 돈의 악순환을 끊으려면 먼저 다른 사람을 용서하면 된다. 실수 투성이 자신을 용서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용서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시작할 때 행복한 돈이 흐르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분위기가 마련된다.
과거와 화해할 때, 과거의 상처가 현재의 행복을 방해하지 않는다.
또한 돈이 알 수 없고 통제 불가능한 힘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이 모든 것이 우리에게 자유를 주고 행복한 돈의 흐름을 찾도록 한다.
인생을 믿어라.
신뢰는 존재의 행복에서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다.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을 일단 믿으면 인생은 좀 더 쉬워질 것이다.
미래에 대한 일상의 불안은 점차 사라진다. 모든 사람이 풍족한 마음으로 서로를 돌보면 우리는 자유롭게 돈이 주는 모든 혜택들을 함께 나누고 누릴 수 있다.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두려움도 없다.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의지하고 다른 사람도 당신에게 의지하면 된다고 믿으니까 말이다.
[ 글을 마치며 ]
여기에 정리한 내용 말고도 매우 좋은 내용들이 많이 담겨 있는 좋은 책이다.
그중에서 꼭 세 가지만 기억했으면 하는데 그 세 가지는 돈이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결핍의 착각에서 벗어나라, 마지막은 인생을 믿으라는 것이다.
첫 번째 돈이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에 대해 살펴보자.
돈이 많으면 뭐든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힐 때가 있었다.
얼마가 있다면 얼마가 매달 들어온다면 지금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할 때가 있었다.
물론 돈이 있으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 돈을 얻기 위해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원하는 만큼의 돈을 얻는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이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오히려 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생각하지 못했던 더 많은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경제적인 자유라는 것은 돈이 많은 것이 아니라 내가 운용할 수 있는 돈이 충분하다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결핍의 착각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유년 시절에 부유하지 못한 환경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 같은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누군가로 인해서 내가 가난했다면 그 상황을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나로 인해서 내가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
처음부터 부를 가지고 태어나고 모든 것이 충족되면 좋겠지만 그런 상황을 맞이하는 사람은 극소수 아니 없을 수도 있다.
부가 있다고 해서 모든 것이 충족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우리가 결핍하다고 생각하는 데서 오게 마련이다.
최근에 많이 생각을 해보게 하는 단어 중에 역치라는 단어가 있다.
역치는 물리학에서 어떤 현상을 일으키게 하기 위해서 주어야 하는 충격을 말한다.
그런 역치는 우리의 인생에서 계속해서 높아지게 된다.
긍정적인 부분은 예전에 경험했던 작은 성공에서 느꼈던 희열을 다시 느끼기 위해서 더 큰 노력을 들여서 더 큰 성공을 바라는 과정이 있을 수 있다.
반대로 부정적인 부분은 너무 많은 것을 즐겨서 감각이 무뎌져서 예전과 같은 행복을 동일한 상황에서는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우리의 삶은 계속해서 역치가 발생되게 된다. 이것이 생기면 다른 것이 눈에 들어오는 식의 무한한 반복의 과정 말이다.
이런 과정을 우리가 계속 겪는 이유 중에 하나가 결핍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지속해서 만족을 하지 못하고 결핍만 느끼게 된다면 인생의 행복은 영원히 멀어져 갈 것이고 부 역시 다가오지 못하게 될 것이다.
마지막은 인생을 믿으라는 것이다.
성장하면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과의 우정은 매우 소중하다. 그리고 그때에는 모두가 비슷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고 비슷한 것을 보면서 성장하기 때문에 큰 이견이 발생되지 못한다.
그런데 살면서 인간관계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생각 차이가 발생되면서 생각지 못했던 어려움이 나오게 된다.
그럴 때에 우리는 신뢰라는 단어를 점차 잃어버리고 무엇도 믿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살아서는 안 된다. 인생을 믿어야 한다. 모든 관계를 의심하고 고심하게 된다면 점차 외로워지고 세상은 점점 더 힘들어지게 될 것이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로 인간관계에서 오는 즐거움이 무엇보다 크다. 이런 관계적인 즐거움을 좀 더 즐기기 위해서라도 인생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행운은 누군가의 등을 통해 나에게 온다는 말도 잊지 말자.
참고 도서 : 운을 부르는 부자의 본능 (혼다 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