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행동이 부자를 만든다.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많은 사람이 부자를 꿈꾼다. 부자는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알기 위해 수많은 강의를 쫓아다니고 책을 읽는다.
부자가 했던 방법을 따라 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별반 차이가 없다.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부자가 그리 쉽게 가능하다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고 우리 주변에 부자가 많을 것이다.
그렇지 않기에 부자는 인구에 비해 적을 수밖에 없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수없이 많지만 부자가 된 사람은 극히 드물다.
부자가 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그걸 깨닫는 것만으로도 부자가 되는 초입에 들어선 것이나 마찬가지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는 단순하다.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선택을 좀 더 폭넓게 해보고 싶다는 욕망 때문이었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꽤 많을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이유들로 인해서 돈을 더 많이 가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다 경제적인 자유나 풍족한 삶으로의 단계로 나아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분명 누군가는 그 단계로 발전해 나가고 변화해 나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럼 어떤 변화를 해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도록 하자.
Ⅰ. 행운은 언제나 내 편이다.
부자들은 우리가 알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노력한다. 그렇다고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믿지 말라.
땀도 배신한다. 아무리 최선의 노력을 다해도 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는 망한다. 운도 내 편으로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아니, 운이 내 편이라 믿는다. 내가 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잘 된다는 믿음으로 일해야 한다.
이상하게도 자신이 하는 일마다 운이 좋다고 말하는 부자를 많이 만난다.
그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자기 최면이다. 운이 좋다고 스스로 최면을 걸고 하는 일이 잘 풀릴 것이라 믿는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막힐 때도 있고 어려움이 올 때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이럴 때 좌절하고 실망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운이 좋은 놈이야라는 믿음으로 해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 말은 행운에 대한 이야기다. 행운은 그냥 찾아보지 않는다.
노력하여 행운을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혹시 나는 운이 없다고 자조 섞인 푸념을 하는가? 그래서는 안 된다.
나는 운이 좋다고 외쳐야 한다. 로또마저도 당첨되려면 꾸준히 구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로또 당첨이 노력의 산물이라고 하면 억지일까? 노력하는 자에게 운이 찾아오는 것이다.
행운이 자신의 편이라고 믿는 건 자신감의 표현이다. 자신감이 없다면 그런 말을 하지 못한다.
운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자신감이 없는 것이다.
자신 있게 일해라. 부자들이 지금까지 성공한 비결이다. 행운은 자신 있게 행동하는 당신에게 운명처럼 찾아오는 당연한 결과이다.
Ⅱ. 군중심리에 당하지 않는다.
군중심리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없다. 사람은 군중에 섞여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원시 시대의 인간은 자신보다 커다란 동물 앞에서 힘없는 존재였다. 생존하려면 혼자 다닐 수 없었다.
살아남기 위해 무리를 이뤘다. 우연히 만나는 짐승을 합심해서 물리쳐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힘세고 용감한 사람이라도 혼자서 모든 짐승을 물리칠 수 없기에 무리를 지어 다녔다.
도구를 사용하기 전 인간은 기껏해야 돌을 던져 짐승을 쫓아내는 것이 고작일 뿐이었다.
원시시대부터 각인되어 유전된 DNA는 현대에도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무의식에 미치고 있다.
어린이집에서부터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단체 생활을 하고 회사에 다녀야만 제대로 된 사람 취급을 받는다.
혼자서 무엇을 한다는 건 많은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주변 사람들의 걱정마저 독차지해야 한다.
잘못되었을지라도 군중에 속하면 그 자체로 힘이 되어 마음이 편안해진다. 개인의 실수나 실패는 냉혹하게 평가받고 처벌받지만 군중이 저지른 실수나 실패는 국가 차원에서 도와주지 않을 수 없다.
이런 군중의 힘이 있기에 사람들은 될 수 있는 한 군중에 속하려고 한다.
부자는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간다. 로버트 프로스트가 그의 시 가지 않는 길에서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가야 한다고 표현했듯이 부자는 남들이 가는 길은 의식적으로 따라가지 않으려 한다.
남들보다 먼저 그 길을 갈지언정 남들이 가는 길을 뒤늦게 따라가지 않는다. 이것이 부자의 생존 요건이다.
절대로 남을 뒤쫓아서는 안 된다. 힘들고 어려워도 참고 극복해야 한다. 당연히 혼자 가는 길은 외롭고 고독한 여정이다.
Ⅲ.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라.
처음부터 부자인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들도 처음에는 우리와 똑같이 평범한 사람이었다.
그들이 다른 점은 스스로 끊임없이 개선하고 노력하여 성취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성공하면 부가 전리품처럼 따라온다.
그들은 분명히 무언가 다르다. 그들은 그토록 하기 싫어하는 걸 한다. 미루는 습관을 이겨낸다. 남들이 꺼리는 것을 해낸다.
일신우일신은 날이 갈수록 새로워진다는 뜻인데 바로 벤저민 프랭클린이 한 행동이다. 사람들은 갑자기 무언가를 이루려고 노력하는 건 힘들다고 말한다. 이것의 실제 속내는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부자들도 처음부터 성공한 것은 아니다. 차근차근 하나씩 밟고 올라 지금의 부를 이뤘다.
당신이 부자가 된 이유는 단순하다. 자신에 대한 개발과 계발을 게을리했기 때문이다.
올바른 습관을 만들기보다는 잘못된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한 결과다.
아주 작고 사소한 부분부터 바꾸려고 노력하는 것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다. 당신에게 꼭 필요한 것 딱 하나를 고르고 노력하여 변화를 이뤄내면 이제 첫걸음을 시직 한 것이다.
Ⅳ. 끝없이 변해야 산다.
인류 역사 전체로 볼 때 최근 100년 동안 일어난 일이 수천 년의 시간 동안 일어난 일보다 많다. 예전 사람들은 1년이 지나도 사회 변화를 거의 느끼지 못하며 살았다.
10년이 지나도 사회, 문화, 경제의 변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느린 삶이었다.
그렇게 살아도 지장 없는 사회였다. 현대 사회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이 생긴다.
일주일만 지나도 사람들의 대화에 참여하지 못할 정도다.
현대 사회는 변화무쌍하다. 변화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하면 뒤쳐지는 게 당연하다.
일반인이 세상을 바꾸는 것은 무리다. 부자도 거대하게 흐르는 도도한 역서의 흐름을 바꿀 수 없다.
다만 부자는 쫓아가는데 급급한 인생을 살지 않는다. 부자는 도태되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변화한다.
Ⅴ. 눈덩이 투자법
눈덩이가 굴러가는 동안 온갖 잡생각과 불안감이 수시로 찾아온다. 기쁨에 찬 희열을 맛보기도 하고 실망하기도 한다.
희망과 절망이 반복된다. 끊임없이 자신과 싸워야 한다. 이토록 간단한 눈덩이 투자에서 최후에 웃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눈덩이가 굴러가는 긴 시간 동안 참고 버티지 못한다. 눈덩이가 엄청나게 커질 때까지 인내력과 자제력을 발휘하는 사람이 드물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인식해야 할 것은 이것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11살 때 시작했습니다. 돈을 모으는 건 눈덩이를 언덕 아래로 굴리는 것과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눈덩이를 굴릴 때는 긴 언덕 위에서 하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56년짜리 언덕에서 굴렸습니다.
그리고 또 잘 뭉쳐지는 눈을 굴리는 것이 좋습니다.
워런 버핏의 이야기다. 당신은 현재 몇 년짜리 언덕에서 눈을 굴리려고 하고 있나?
[ 글을 마치며 ]
이 책에 나오는 내용 중에 세 가지를 다시 정리하고 기억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는 부자들은 끊임없이 변화한다는 것이다.
과거 몇 천년의 시간보다 현재의 몇 백 년 혹은 몇 십 년의 시간이 예전보다 더 빠르게 발전을 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에 예전보다 정보의 교류가 빨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구 반대편에서 생겨난 일이 내가 사는 세상에 도달하는 데에 불과 1시간이면 가능할 정도이다.
그리고 체감적으로 느끼게 되기 위해서는 일 년, 아니 몇 달의 시간이면 충분하다.
이렇게 변화하는 시간에 자신에게 익숙한 것만으로 찾으면서 그것에 맞춰서 생활을 하게 된다면 우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점점 뒤처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뒤쳐지는 경제적인 변화로도 우리에게 영향을 주게 될 것이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지금 가지고 있는 것도 누리지 못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어 내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서 부자들은 유연하게 생각하고 변화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이런 노력을 꾸준하게 할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다. 대표적로는 책을 많이 읽고 세상의 소식을 접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여행을 많이 다니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이 가보지 않는 곳에도 가보고 어울리려고 노력을 해보고 감각을 좀 더 젊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것이다.
이런 노력을 끊임없이 하게 된다면 새로운 사고방식과 노련미가 겹쳐지면서 분명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두 번째는 행운이 오게끔 행동한다는 것이다.
옷차람이 불결하거나 깨끗하지 못한 사람과 대화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반면에 멋지게 차려입은 사람이라면 몸매나 외모와 상관없이 분명 대화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될 것이다.
대화를 하면서도 긍정적인 기운을 발산하고 계획을 세우고 표현하는 사람에게 우리는 좀 더 끌리게 될 것이다.
이런 작은 것들이 모이게 되면 큰 흐름이 되게 되고 행운으로 변모해서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외모적인 변화나 언어적인 변화나 내면적인 변화를 통해서 인간관계를 좀 더 폭넓게 다양한 게 건강하게 만들어갈 수 있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작은 변화들이 모여서 큰 변화로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두고 행운이 온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하게 차근차근 노력을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는 주변인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고 사람들은 다시 나와 관계를 맺고 싶어 하게 될 것이고 이런 변화들은 나를 더 좋은 환경이나 더 많은 기회의 장으로 이동시켜 줄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시간의 복리를 이용할 줄 안다는 것이다.
짧은 시간에 무엇인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꽤 큰 리스크를 감내해야 한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의 10배에 해당하는 레버리지를 투자하게 된다면 10% 정도의 작은 변화에도 모든 것이 없어질 수 있다.
이와 반대로 긴 시간의 호흡에 무엇인가를 달성하려고 한다면 그에 비례 헤서 리스크는 낮아지게 된다.
그리고 긴 시간을 견딜 수 있는 힘을 선사하게 된다.
삶의 과정은 지루하기 짝이 없는 반복의 연속이다. 그리고 이런 지루한 반복의 연속을 즐기면서 이겨내는 사람은 드물다.
대부분의 사람이 반복이 과정 인내의 순간을 잘 이겨내지 못한다.
그렇지만 그것을 이겨내지 않으면 성공의 단계롤 나아가기 힘들다.
절박한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한 순간에 모든 것을 변화시키려는 시도를 해서는 안 된다.
꾸준하게 노력하고 변화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그릇의 크기도 커지게 되는 것이고 성공의 확률도 그만큼 높아지게 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이 외에도 여러 가지 좋은 내용을 담고 있는데 생각이 날 때마다 찾아보고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참고 도서 : 부자 될 준비 (이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