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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Dec 02. 2023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사색 30 day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생각하는 방식을 바꾸면 느끼는 방식이 바뀌고 느끼는 방식을 바꾸면 행동하는 방식이 바뀐다. 


여전히 우리의 현실에 잘 와닿지 않는 개념이지만 생각의 힘은 실제로 존재하는 과학적인 결과다. 


생각은 실제로 우리의 미래와 현실을 모두 바꿔낼 수 있다. 


물론 모든 불치병을 해소한다고 말할 순 없겠지만 적어도 하루 24시간의 성공은 충분히 일궈낼 수 있다. 


흥미로운 점은 하루 24시간이 달라지면 다른 인생이 펼쳐진다는 사실이다. 


24시간 동안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생각이 맞춰 감정을 느끼게 되고, 생각대로 말하며 관계를 형성하고 행동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니 생각이 우리의 현실을 창조하고 더 나아가 미래까지 창조한다는 말은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결정하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Ⅰ. 연민과 두려움이 정반대로 흘러간다. 


연민과 두려움은 수시로 우리의 감정을 괴롭힌다. 연민은 자신의 가슴속에서 발생해 밖으로 흘러나간다. 

누군가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위로의 말을 전해주며 그 속에서 치유를 찾는 것이다. 


하나 두려움은 외부에서 생겨나 우리의 가슴속으로 스며들어 각인된다. 몸이 굳고 절로 뒷걸음질 치게 만든다. 이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원천적으로 우리의 뇌에 각인 되어 있어, 가볍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몸이 얼어붙는 정도의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두려움 앞에서 우리는 쉽게 당황하고, 깊은 곳에 숨고 싶은 유혹을 만들어 순식간에 상황을 합리화하여 도망가게 만든다. 


두려움이 불러오는 일시적인 도피일 뿐임에도 말이다. 


이러한 사실에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대부분의 사람이 그렇기 때문이다. 


아니 사실 모든 사람은 각자의 위치에서 두려움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어떠한 두려움이든 좋다. 그 두려운 감정을 제공하는 상황과 주체를 떠올려보자. 


그리고 그 주체자 또한 두려움에 휩싸일 수 있다고 생각해 보자. 


상사에게 보고하는 것에 대해 부하 직원이 두려움을 느낀다면, 상사 역시 자신의 실수를 두려워하고 있고, 이별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이별을 선고하는 사람도 같은 두려움을 느껴본 적이 있다. 


이처럼 우리는 모두 같은 감정을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두려움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야 한다. 


극복해야 할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수용해야 할 삶의 일부라고 생각해야 한다. 


두려움이라는 쓰나미 앞에서 우리는 대부분 도망을 친다. 그러나 무언가를 극복하려면 도망치지 말고, 그 파도를 향해 뛰어들어야 한다. 


서핑보드를 들고 파도를 향해 주저 없이 달려가자. 쓰나미에 삼켜질 것 같은 두려움에 다리에 힘이 풀리고 타는 듯한 갈증이 느껴질 수도 있다. 


그때 시련에 부딪히는 희열을 느껴라. 살아있음을 느끼며 거친 파도에 올라타라. 그 순간, 우린 인생에 다시없을 멋진 파도를 항해하며 도약의 순간으로 삶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덮쳐오는 파도의 크기에 집중하지 마라. 어떻게 그 파도를 멋지게 탈 수 있을지 고민하라. 


어려움은 극복하는 순간 작은 일이 돼 버린다. 그때 우린 삶의 가치를 깊게 경험하게 된다. 


두려움, 그건 내가 뛰어넘는 순간 장애물이 아니라 도약이 된다. 


Ⅱ. 세상에는 인생이 모두 괜찮게 흘러가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SNS를 통해 이들의 삶을 살펴보면 나만 힘들게 사는 건가 라는 생각에 열등감이 치솟는다. 


그 순간, 당신의 방은 암울한 공간으로 변모하며 마음은 비통함으로 가득 차 나를 더욱 동요시킨다. 


그러나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동경하는 그들의 삶은 당신이 비교과 질투로 자신을 잃어버리기 전의 모습이다. 


그대 역시 더 나은 삶을 위해 걸어가고 있는 한 사람이다. 


가끔 불안감에 이 사실을 잊어버릴 때도 있지만, 아직 마음에 반짝이는 꿈이 있다는 걸 명심하라. 


현실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것은 결국 희망이며 이 꿈을 현실로 이루는 핵심 요소는 실천, 인내, 믿음이다. 


잊지 말라. 우리는 모두 언젠가 이 레이스를 마치고 목적지에 도달할 것이다. 잘난 타인의 삶을 보며 무력감을 느끼거나 이를 통해 나타나는 열등감에 타인을 비난할 필요는 없다. 


나는 나, 그들은 그들이다. 오늘 하루는 당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시간이었다. 


그 발걸음을 작은 것으로 여기지 말자. 이 작은 발걸음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이러한 인식이 바탕이 되었다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명확한 계획과 실행이다. 


첫째 어떤 꿈을 가지고 있는지 정확히 정의하라. 


둘째, 그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단계를 파악하고 그것을 계획에 담아라. 

셋째, 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라. 


넷째, 장애물과 실패를 인내하며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라. 


이런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주변 사람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길을 나아가라. 


Ⅲ. 수많은 학자가 언급하는 새벽의 신비한 힘. 그것은 무엇일까?


해가 뜨기 전의 새벽, 세상이 아직 잠들어 있는 순간은 고요함이 가득하다. 


이 고요함은 마치 세상을 투명한 렌즈로 바라보게 하는 느낌을 준다. 


모든 것이 선명하게 보이고, 오감이 생생해진다. 


이때 우리는 자신을 진정으로 대면하게 된다. 


자신의 숨겨진 모습들 그리고 그 안에 품고 있는 무수한 가능성들, 새벽에 고요함 속에서 우리는 지난날의 과실을 되돌아보고 아직 이루지 못한 소중한 목표를 상기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내가 진정으로 무엇을 원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행동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불순물 없이 할 수 있다. 


오늘 새벽, 당신은 어떤 생각을 하였는가? 그 생각은 당신의 하루를 시작하는 데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아직 불확실하다면, 내일 아침은 좀 더 일찍 깨어나 창밖을 내다보자. 


새벽의 고요함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바라보자. 그 고용함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나의 세상을 발견하게 된다.

 

아직도 알지 못하는 나의 모습들 앞으로 이루어질 나의 가능성, 그 모든 것들이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우리는 새로운 나의 세상을 발견하게 된다. 


아직도 알지 못하는 나의 모습들, 앞으로 이루어질 나의 가능성, 그 모든 것들이 새벽의 고요함 속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이런 식으로 새벽을 활용하는 것은 당시느이 삶에 새로운 힘을 부여하는 일이다. 


새벽이 고요함이야말로 어지러운 마음을 환기시키는 바람, 당신의 야망을 촉진하는 연료다. 


그렇게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 때, 보다 정돈된 나로 하루를 조금 더 풍요롭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새벽의 고요함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작을 선사하는 위대한 선물이다. 


Ⅳ.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이는 자신의 의식과 사유를 가진 존재가 진정한 존재라는 사실을 부각한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스스로 생각하지 못하고 타인의 의지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은 존재 자체가 부정되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존재의 근본적인 가치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데카르트는 특히 저녁 시간을 고요함 속에서 본질적인 것들을 탐구하는 시간으로 보았다. 


그는 하루의 마지막을 홀로 보내며 어지럽혀진 생각을 정리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와 삶의 의미를 찾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다. 


이것은 그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말의 실질적 의미를 어떻게 실천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은 자신의 본질적인 의미를 어떻게 실천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불행히도 많은 사람은 자신의 본질적인 모습을 잊은 채 사회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우리는 타인의 기대와 압박으로 결정되는 삶을 살아가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의지와 생각을 무시하곤 한다.

 

이런 현상은 특히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 시간에 두드러진다. 사색의 시간을 가지지 않고 멍청히 하루를 지나치게 된다면, 우리는 그날 하루 동안 제대로 존재하지 않았던 것과 다름없다. 


기억하자.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과정은 우리의 존재와 삶의 가치를 결정한다.


또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은 그날의 경험과 생각을 정리하고 본질적인 것들을 탐구하게 한다. 


이것이 바로 데카르트가 말하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진정한 의미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의 존재와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당신은 오늘 존재했는가?


Ⅴ. 16대 대통령 링컨의 삶의 여정을 살펴보자. 


1816년 집을 잃고 길거리로 쫓겨남


1818년 어머니 사망, 1831년 사업에 실패, 1832년 주의회 의원 선거에 낙선


1833년 다시 사업에 실패, 1834년 주의회 의원에 당선, 1835년 약혼자 사망


1836년 신경 쇠약에 걸림, 1838년 하원 의장 선거에 패배


1840년 선거 위원 선거에도 떨어짐, 1843년 하원 의원 선거에 떨어짐


1846년 하원 의원에 당선, 1848년 하원 의원 선거에 낙선


1855년 상원 의원 선거에 낙선, 1856년 부통령 선거에 또 낙선


1858년 상원 의원 선거에 낙선, 1860년 대통령이 되다. 


링컨 대통령의 이력은 이력 그 자체로 우리에게 살아있는 귀감이 된다. 자그마치 44년 동안 수많은 낙선과 패배, 실패를 경험하고 비로소 대통령에 당선이 되는 모습, 그리고 수많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임에도 미국인들의 존경을 받는 모습은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44년의 실패와 낙선의 이력에서 나는 아마도 10번 이상 포기했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기했을 것이라 감히 단언할 수 있다. 


삶의 위대함이란, 더 나은 삶의 추구하는 열정으로 목표를 포기하지 않고 삶을 끝마치는 끈기와 인내에서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잠시 생각해 본다. 


내 삶의 끝에 위대함이 날 기다리고 있다면 나는 포기할 것인가?


 [ 글을 마치며 ]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스타일은 아니다. 


오히려 저녁에 늦게 자는 것을 습관화했던 편이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일찍 자고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것을 선택하게 되었다. 


일찍 자기 위해서는 일찍 집에 귀가를 해야 하고 일찍 일어나게 되니 잠도 일찍 오는 습관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좋은 점은 하루가 더 길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를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고 이로 인해서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더 많은 시간을 꾸준히 활용하게 되니 시간에 따른 효용성이 높아지게 되고 예전보다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시간을 많이 쓰는 것에 지나지 않았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생각을 좀 더 많이 할 수 있게 되었고 생각이 차츰차츰 정리가 되면서 앞으로 내가 어떤 것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립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이 있다면 예전에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 노력했고 그것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이제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과정을 통해서 나의 삶을 어떻게 꾸려나갈 것인지를 항상 고민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서 나의 존재와 삶의 가치 그리고 목적과 목표 설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덧붙이고 싶은 말은 내 삶의 위대함이 있는데 지금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위대함은 나에게 올 수도 있고 오지 않을 수도 있다.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모두 전적으로 나에게 달려있음을 잊지 말자. 


참고 도서 :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 이창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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