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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Mar 17. 2024

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

월가 투자자의 인사이트를 담은 기술주 투자 전략을 알아보자.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지난 20년간 가장 큰 상승장이 펼쳐진 기술주 섹터를 주목하자. 


피터 린치는 철도, 전화, 텔레비전 등 다른 주요 혁신처럼 인터넷도 수많은 신생 기업들을 탄생시키겠지만, 그들 중 극소수만이 살아남아 업계를 주도할 것이라고 썼다.


버거업계에서 맥도널드가 그랬고 유전 서비스업계에서 슐룸베르거가 그랬던 것처럼 일류 기업 한 두 곳이 업계를 장악할 것이다. 


린치의 말이 맞았다. 그는 인터넷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의 당기 순이익을 내는 10억 달러 클럽을 만들어낼 거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실제로 인터넷 섹터에서는 이런 기업이 10개나 나왔다. 


알리바바, 아마존, 부킹, 이베이, 페이스북, 구글, 제이디닷컴, 넷플릭스, 텐센트 등이다. 


이들 중 알리바바,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텐센트 등 5개 기업의 연간 당기 순이익은 100억 달러를 훌쩍 넘는다. 


향후 10년 안에 당기 순이익 10억 달러 클럽에 또 다른 기업이 10개쯤 추가될 거라고 생각한다. 


인터넷 섹터를 두고 지구 역사상 합법적으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라는 말이 있었다. 


앞으로도 IT 기술주 인터넷 등으로 불리는 섹터는 향후에도 성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 이유는 생산성 향상이 일어나는 곳에 새로운 기회가 있는 것이 역사적으로 이미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대항해 시대에는 더 큰 대륙, 더 많은 노동력, 더 많은 자원을 가지는 자가 경제적인 우위를 차지했다면 지금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는 자가 더 많은 경제적인 우위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기술주 섹터는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자세로 투자해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Ⅰ. 종목 선택의 함정을 피하라. 


주식시장에 투자하면 이따금 손실을 입을 것이다. 


좋은 주식을 고르려면 매출과 이익을 정확히 예측하는 훌륭한 펀더멘털리스트가 되어야 하는 동시에 기업의 매출과 이익에 시장이 얼마나 멀티플을 줄지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훌륭한 심리학자가 되어야 한다. 


훌륭한 펀더멘털리스트이자 훌륭한 심리학자가 되는 것은 대부분 아주아주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언제나 잘 짜인 종목 선정 계획을 흔드는 예측 불가능한 시장 충격이 있다. 


투자에는 베짱이 필요하다. 또 아주 높은 확률로 잘못된 판단을 내려 돈을 잃기도 할 것이다. 


어떤 때에 우리는 경영진의 능력을 과대평가했거나 회사가 풀어야 할 문제를 과소평가했다. 


투자자는 모든 주식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없으며 확실한 주식일지라도 70퍼센트, 80퍼센트, 심지어 90퍼센트까지도 하락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Ⅱ. 펀더멘털과 추세는 완전히 별개다. 


특정 업종에서 가장 좋은 종목일지라도 기업 고유의 대규모 매도세는 피해 갈 수 없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최고의 수익률을 거둔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 등 3개 주식은 모두 해당 기간 대규모 조정을 경험했다. 


넷플릭스는 12개월 동안 두 번의 대규모 조정을 받았다. 펀더멘털이 다른 기술주보다 월등이 좋았음에도 이들 종목은 큰 하락을 겪었고, 이후 회복되어 시장 수익률을 크게 앞질렀다. 


업계에서 가장 좋은 종목일지라도 광범위한 시장의 대규모 매도세를 피해 갈 수는 없다. 


2018년 말,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GDP 성장률 둔화, 금리 인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시장 조정의 여파로 아마존은 기업의 실적 추정이나 성장 전망에 변화가 없음에도 시가 총액의 3분의 1을 잃었다. 


투자자는 업계 최고의 기업과 종목을 골랐더라도 상당한 하락을 견뎌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때로는 완전히 고유 회사의 통제 밖에 있는 이유 때문에 손실을 입게 될 것이다. 


Ⅲ. 때때로 주가는 펀더멘털과 전혀 상관없이 움직인다. 


실적 발표를 이용해 단기 투자에 몰두하지 마라. 실적 발표를 이용한 단기 투자에 성공하려면 펀더멘털을 정확히 읽고 가까운 미래의 수치에 대해 올바른 평가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이는 개인 투자자는 물론 전문 투자자도 대부분 해내기 어려운 일이다. 


분기 실적 발표를 중심으로 한 단기 거래 시에는 잘못된 판단을 내리기 쉬우며, 이런 단기 거래를 하다가 장기적인 펀더멘털과 주가 동향을 놓치기도 한다. 


2015년에서 2018년까지 아마존은 386퍼센트 상승했지만 총 16번의 실적 발표 중 4번만 하루 상승 폭이 10퍼센트 이상이었고, 4번은 하루 하락 폭이 5퍼센트 이상이었다. 


펀더멘털이 좋은 기업에 장기로 투자하고 단기 주가 변동을 무시한다면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다. 


실적 발표를 이용한 단기 투자는 기대감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펀더멘털이 분명히 개선되고 있어도 실제 실적이 비공식적인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주식을 하락할 수 있다. 


이것이 스냅의 2019년 1분기 실적 발표와 추이의 2020년 1분기 실적 발표 때 일어났던 일이다. 


기업공개 의무보호예수 해제처럼 펀더멘털 동향과 결부되지 않고 단기적인 주가 변동을 유발하는 이례적인 이벤트도 있을 수 있다. 


2019년 11월 우버가 그런 사례였다. 과민 반응이나 단기적인 주가 변동 등의 이벤트 때문에 장기 투자를 단념하지 마라. 


대신 실적 발표를 이용한 단기 투자에 대한 환상을 버려라. 


Ⅳ. 20퍼센트 법칙과 2퍼센트의 법칙을 기억하라. 


장기적으로 펀더멘털은 주식을 움직이며 기술주의 경우 가장 중요한 펀더멘털은 매출이다. 


매출이나 주요 고객 지표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20퍼센트 이상의 성장률을 창출해 내는 기업은 단기 수익성 전망에 관계없이 잠재적으로 양호한 주식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다. 


이것이 내가 높은 성장률이라고 말하는 20퍼센트 매출 성장률의 법칙이다. 


20퍼센트 이상의 일과된 매출 성장률은 S&P500 기업의 매출 성장률보다 3~4배 높은 성과이며 지속하기 어렵다. 


20퍼센트 이상의 일관된 매출 성장률은 종종 커다란 시장 기회, 끈질기고 성공적인 제품 혁신, 강력한 가치 제안, 최고의 경영진이 반영된 결과다. 


그리고 이것이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기회에서 투자자들이 찾아야 하는 요소다. 


때때로 과거의 성과는 미래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성공적인 기술주 투자가 이익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수익성 없는 성장은 장기적으로 아무런 가치도 창출해내지 못한다. 


그러나 지난 20년 동안 많은 주요 기술 기업의 역사를 보면 높은 매출 성장률은 미래의 수익성을 가리키는 훌륭한 지표였다. 


매출이 커지면 회사는 대규모 고정비용에 대해 레버리지를 얻기 시작하거나 규모가 커지면서 공급 업체에 대한 레버리지를 확보하고, 증가된 경험과 규모를 통해 비용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단위 경제성을 개선할 수 있다. 


Ⅴ. 혁신은 그대로 숫자에 반영된다. 


제품 혁신은 중요하다. 성공적인 제품 혁신은 펀더멘털, 특히 매출을 성장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며 주가를 움직이는 요인이다. 


성공적인 제품 혁신은 완전히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하기도 하고, 기존 매출원을 대체할 수도 있으며 기존 매출원과 주요 고객 지표를 강화할 수도 있다. 


성공적인 제품 혁신은 발견할 수 있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가를 움직이는 중요한 동인이 된다. 


제품 혁신은 알아차릴 수 있다. 나를 포함한 몇몇 전문 투자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얼마나 혁신적인지, 얼마나 큰 시장 기회가 있는지 일찍부터 깨달았다. 


아마존 웹 서비스가 출시된 후 몇 년 동안 클라우드 컴퓨팅은 트렌드로 널리 보도되었고, 투자자는 클라우드 컴퓨팅이 엄청난 기회가 될 거라는 사실과 이 서비스를 주도하는 회사가 처음에는 온라인 서점으로 유명했던 곳이라는 것을 알고 아마존이 혁신적인 회사라는 결론을 내리면 되었다. 


제품 혁신은 반복해서 일어날 수 있다. 한두 가지 인상적인 제품 혁신을 이루어낸 회사 또는 경영진은 계속해서 더 많은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아마존 같은 회사가 온라인 쇼핑, 클라우드 컴퓨팅, 킨들을 발명했다면 성공적인 제품 혁신을 촉진하는 준비된 프로세스나 문화 또는 경영진이 있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서도 혁신을 일으키기 쉽다.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서비스라는 혁신에 성공했다면 오리지널 콘텐츠와 로컬 언어로 된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해서도 성공적으로 혁신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도 넷플릭스는 그렇게 했다. 때로는 과거의 성공이 미래의 성과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 


Ⅵ. 주가는 결국 사이즈가 키운다. 


총 도달 가능 시장의 규모가 크면 글수록 기술주와 성장주의 주요 동인인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할 기회도 커진다. 


제품의 혁신성, 고객에 대한 제품이나 상품의 강력한 가치 제안, 경영진의 능력 등 다른 중요한 요소가 많지만, 대규모 총 도달 가능 시장은 무엇보다 큰 성장을 이룰 기회를 가져온다. 


1조 달러 규모의 총 도달 가능 시장은 기업이 규모를 확장한 후에도 상당한 성장률을 달성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1조 달러 규모의 총 도달 가능 시장을 확보한 기업은 매우 드물지만 구글을 따라잡을 수 있는 즉 성장 이후에도 높은 매출 성장률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기업을 찾아야 한다. 


이때 큰 총 도달 가능 시장을 확보했지만 점유율이 한 자릿수인 기업이 이상적인 후보가 될 수 있다. 


총 도달 가능 시장은 확대될 수 있다. 불편함을 없애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추가함으로써 총 도달 가능 시장이 확대될 수 있다. 


이것이 리프트와 우버가 몇 년 동안 해온 일이다. 


우버는 가격을 낮추고, 플랫폼에 있는 드라이버 수를 늘리고, 대기 시간을 줄이고, 결제 시스템을 만들어 팁을 원활히 지급할 수 있게 함으로써 결국 승차 공유의 사용자 경험과 편리성을 확장했다. 


두 회사 모두 불편을 제거해 사용자 경험을 확장했고, 이에 따라 도달 가능한 승차 공유 시장도 커졌다. 


총 도달 가능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이 취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은 두 가지다. 


새로운 지역으로 진출하는 것과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하는 것이다. 


총 도달 가능 시장 규모가 크면 성장을 촉진해 기업이 확장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내재적 이익이 존재한다.

 

구체적으로 경험 곡선, 단위 경제성의 이점, 경제적 해자, 네트워크 효과라는 네 가지 이익이다. 


규모가 커지면서 더 똑똑하게 운영할 수 있는 학습 기회, 보다 비용 효과적으로 운영할 기회, 새로운 경쟁자의 진입 비용을 높일 기회, 네트워크 효과를 얻을 기회가 생긴다. 


전부 다르지만 모두 규모의 이익이다. 규모는 경쟁에서의 승리를 가져다준다. 


그러므로 총 도달 가능 시장이 크면 규모의 이익을 활용할 기회도 커진다. 


Ⅶ. 투자자를 위하는 회사의 주식을 버려라. 


지난 10년간 수익률이 좋았던 종목은 단기적인 투자자의 관심사보다 고객 만족에 훨씬 더 큰 우선순위를 두는 기업이었다. 


투자자 중심적인 회사는 형편없는 투자를 한다. 


매력적인 고객 가치 제안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데는 비용이 많이 들지만 결국 비즈니스 모델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먼저 고객 충성도와 고객 유지율이 높아지고 이탈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이는 모두 비즈니스 모델에 장기적으로 이익이 된다. 


여기에 더해 매력적인 가치 제안으로 아마존과 넷플릭스도 도움을 받았던 가격 결정력의 플라이휠을 돌릴 수 있다.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업 활동을 벌이는 기업이 가격 결정력을 갖춘 경우는 드물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돈을 더 지불하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가 매력적이라면 소비자는 가격 인상을 받아들일 것이고, 기업은 가격을 인상함으로써 상품이나 서비스 개선에 다시 투자할 수 있는 선순환의 플라이휠을 돌리게 된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 기업은 장기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다. 


[ 글을 마치며 ]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 중에서 세 가지는 꼭 곱씹어서 기억해야 할 것 같다. 


첫 번째는 실적발표를 기반으로 단기 투자에 치중하지 말라는 것이다. 


실적은 오르락내리락할 수 있다. 당장 어떤 이유로 인해서 실적이 나빠질 수 있는데 이 현상이 기업의 근본적인 이슈인지 혹은 전략적인 이슈인지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단기적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해서 과도한 투자를 하는 것은 도박에 가깝다. 


몇 번 성공할 수 있겠지만 한 번의 실수나 판단 착오에 의해서 돌이킬 수 없는 손실을 입을 수도 있다. 


내일의 날씨는 몰라도 계절의 변화는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당장 다음 주에 어떤 일이 생겨날지 우리는 잘 모른다. 하지만 언젠가 봄이 오고 여름이 되고 가을이 오고 겨울이 오는 것은 알 수 있다. 


현재의 경제 상황은 봄에서 여름올 가는 과정에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겨울은 이미 지났고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고 어떤 기업은 성과를 내고 있고 어떤 기업을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 어떤 기술주도 완벽한 성공을 이루어냈다고 보기는 어렵다. 


2년 혹은 3년 후에는 분명 그 차이가 나타나게 될 것인데 그전에 선택을 해둘 필요가 있다고 본다. 


두 번째 주가는 총 도달 시장의 규모에 따라 성장하게 된다. 


접근할 수 있는 시장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가에 따라서 기업의 매출이 성장할 수 있다. 


시장의 규모보다 더 큰 매출을 올리는 기업은 있을 수 없다. 


산업이 쇠퇴하는데 그 산업에 속한 기업이 잘 되는 경우도 없다. 


성장하는 시장에 속해있는지 그 시장에서 주도적인 산업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경쟁력이 어느 정도 갖춰져 있는 회사인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총 도달 시장의 규모가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는 견해가 많다면 일단은 긍정적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더 큰 성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면 기업 분석을 좀 더 면밀하게 해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이던지 간에 시장 성장이 예측되고 있는지를 먼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꾸준히 읽고 고민하고 공부하는 것이 진리이다.

 

마지막 세 번째는 경영진에 대한 평가를 해야 하며 기회가 왔을 때 진입할 수 있는 판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영진이 끊임없이 혁신을 주도하고 주문하고 도전하는 자세를 가지고 있는지는 기업의 발전과 매우 중요한 궤를 같이 한다. 


경쟁사보다 부족한 기술력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나 담대한 투자를 할 수 있는 CEO가 존재하는 기업은 현재는 어려울지 몰라도 분명 큰 성장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또한 현재 평가를 높게 받고 있지 못하더라도 훌륭한 경영진이 있는 우량한 기업에 투자하면 펀더멘털 리스크가 줄어든다. 


모든 우량주는 언젠가는 이탈하는 순간이 있으며, 이는 인내심 많은 장기 투자자에게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참고 도서 : 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 ( 마크 S.F. 마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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