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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Dec 06. 2024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감정조절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책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사회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한다면 정신을 잘 가지고 가는 것이다. 


감정적으로 흔들리지 않고 기복이 없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감정을 잘 추스른다면 행복한 기분으로 휴식을 잘 취할 수도 있고 미래를 잘 준비할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그런 감정의 기복을 잘 운영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도록 하자. 


Ⅰ.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의 특징


불필요한 생각들이 많다. 


평소에도 생각이 많은 편이며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걱정까지 심각하게 고민한다. 


한 번 우울할 때 끝없이 우울해진다. 


우울한 감정에 휩싸일 때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하고 갈수록 더 깊은 우울감에 빠지게 된다. 


밤에 잠을 자지 못할 때가 많다. 


새벽 감성에 쉽게 흔들리며 자더라도 자주 깨는 경우가 많고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 


이유 없이 기분이 변한다. 


갑자기 예민해졌다가 한순간에 괜찮아지기도 하고, 자기 전에 부정적인 감정에 빠졌다가 아침이 되면 기분이 풀리기도 한다. 


감정 기복이 심한 자신을 자책한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실패하고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나 자신을 자책한다. 


감정 기복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때 극복하지 못한다면 더욱 자주 부정적인 감정들이 찾아와 점점 삶을 불행하게 한다는 것이다.


감정도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자주 변하는 감정에 진이 빠지고 마음에 평온을 유지하지 못해 일상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감정 기복이 심한 사람들은 보통 자신도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지쳐있는 것이다. 


평소에 고단함을 많이 겪어 툭 건들면 눈물이 왈칵 쏟아질 만큼 불안정한데 억지로 삼키고 삼키다 보니 그것들이 가슴 깊은 곳에 쌓여 응어리로 남아 나도 모르게 부정적인 감정들이 새어 나오는 것이다.


감정 지복이 심한 나 자신을 다그칠 게 아니다. 


그저 당신에게 필요한 건 약간의 휴식일뿐이다. 


그동안 지칠 대로 지친 당신, 잠시 무거운 건 내려놓고 그동안 외면해 온 피로를 해소해 주길 바란다.


내 안에 쌓인 응어리를 비워내야 마음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다. 


Ⅱ. 외로움을 많이 타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


외로움이 많은 사람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좋아하며 밖에서 친구들과 함께일 때면 웃음이 끊이지 않지만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면 밖에서의 소란함과 집에서의 조용함, 그 갭을 크게 느껴 우울해진다. 


혼자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하기에 휴대폰을 들어 연락으로라도 사람의 온기를 느끼고 싶어 하고 


사람들은 나를 밝은 아이인 줄로만 알기 때문에 힘들어도 겉으로 티 내지 않고 항상 씩씩한 척, 아무렇지 않은 척한다. 


나 자신은 아파도 안 아픈척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힘듦에는 호들갑을 떤다. 


힘든 일이 있을 때 먼저 달려가서 위로해 주고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싶어 한다. 


문제는 정작 나 자신은 방치한다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의 이슈에는 자기 일보다 더 크게 반응하며 기쁠 때는 같이 기뻐해 주고 슬플 때는 같이 슬퍼해 주며 오지랖을 부리지만 늘 내 기쁨과 내 슬픔은 뒷전이다. 


그런 당신이 꼭 알아야 할 것은 내 인생의 1순위는 나여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는 건 좋지만 그들을 나보다 우선순위에 두어서는 안 된다. 


외로움이란 남에게 받는 사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나 스스로가 주는 사랑이 부족하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다. 


이제는 남 말고 나에게 애정을 쏟아주자. 외로움을 많이 타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을 스스로 돌보는 습관이다. 


Ⅲ. 잠들지 못하는 당신에게


밤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사람은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삶에 치인 사람들이다.

 

몸은 피곤할 대로 피곤해진 상태라 얼른 지친 몸을 쉬고 싶은데 막상 자려고 누우면 잠에 들지 못한다. 


눈을 감으면 속상했던 일들, 마음 아팠던 일들, 후회의 순간들, 내일에 대한 걱정 등등 갖가지 생각들이 떠올라 잠을 방해한다. 

그래서 괜히 잊어보려 SNS 한 번 들춰보고 친구들에게 연락한다든지 혼자 술을 마시기도 한다.

그런 당신에게 필요한 건 생각을 비우는 일이다. 

지난 과거는 후회되고, 상처는 쌓였고, 미래는 걱정되겠지만 결국 당신은 내일을 살아가야 한다. 

내일을 살아가려면 숙면이 꼭 필요하다. 


오늘도 고단한 하루를 보낸 당신아. 


밤하늘이 어둡다고 해서 당신의 마음마저 어둡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 


당신은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고, 앞으로도 잘 해낼 것이다. 


부디 무거운 생각들은 잠시 내려두고 오늘 밤은 마음 편히 잠들 수 있기를 당신의 새벽을 응원한다. 

Ⅳ.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법


우리는 모두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살기란 불가능하다.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 것 투성이니까.


유쾌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해야 하고, 무례한 사람들은 수없이 많으며 사랑도, 꿈도 어느 하나 쉬운 것이 없기 때문에 스트레스란 현대인들의 고질병에 가깝다.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거라고 단념하고 쌓인 스트레스를 방치하는 것은 위험하다. 


스트레스는 우울증과 번아웃을 초래하며 만병의 근원이 되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스트레스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어차피 피할 수는 없으니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찾는 방법은 간단하다. 내가 무엇을 할 때 마음이 비워지고 활기가 생기는지 본인이 힐링이라고 생각하는 그 활동을 찾으면 된다. 


누군가는 운동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문화생활일 수도 있고, 


또 누군가는 여행일 수도 있고 모두가 다 다르겠지만 


그게 무엇이든 그 활동을 함으로써 행복하다면 그것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되는 것이다. 


자, 이제 찾았다면 주기적으로 그 활동을 하는 시간을 따로 만들어주고 실컷 즐기며 그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자. 


중요한 건 그 순간만큼은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아무 방해도 받지 않고 온전히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스트레스가 너무 커지기 전에 적절히 해소해 주면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보다 더 윤택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Ⅴ. 보다 더 나은 하루가 되는 법


아침을 먹는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아침은 꼭 챙겨 드세요.


공복에 하루를 시작하게 되면 정서가 불안해져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고 충분한 힘을 낼 수가 있습니다. 


간단하게라도 아침을 먹어야 체온과 신체리듬이 안정되고 기운찬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옷을 차려입는다. 


하루 일과를 시작할 때 멋스러운 옷을 입고 외출하는 것만으로도 자세가 반듯해지고 기분이 좋아지며 당당한 태도와 자신감이 생깁니다. 


나 자신을 꾸미는 일은 그저 외모를 가꾸는 목적뿐만이 아니라 흐트러짐 없는 나 자신을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한다. 


내 꿈을 위한 일에 열정적으로 임한다면 일과가 끝난 뒤 실속 있는 하루를 보낸 것에 대한 뿌듯함과 보람을 느끼고 조금씩 원하던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노력한 나 자신이 대견스러워집니다. 


자기 전 나를 위한 시간을 갖는다. 


하루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는 나만의 시간을 보냄으로써 자신에게 오늘에 대한 보상을 해 주며 만족스럽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Ⅵ. 조금 더 편하게 살기 위한 생각들


기대하지 말자. 


내가 기대했기 때문에 상처받는 거다. 


무엇이든 기대하지 않으면 마음 편하다. 


결국 모든 것은 지나간다.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고 지나고 나면 이 또한 별일 아니다. 


그럴 수도 있지.


어떤 상황에 크게 마음 쓰지 말자. 


그럴 수도 있지, 아무렴 뭐 어때.


쿨하고 유하게 넘어가자. 


[ 글을 마치며 ]


육체적인 건강을 생각하는 것만큼이나 정신적인 건강을 잘 챙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면 생활이 안정적이 되지 못하게 되고 육체적인 건강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삶에 이런 말은 많이 있었는데 호랑이한테 물려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산다 같은 말부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같은 말이 있다. 


결국 정신을 어떻게 건강하게 유지하는가가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볼 수 있다. 


불필요한 고민에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면 정작 중요한 일에 정신적인 에너지를 쓸 수 없을 때도 있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는 한정적이다. 


문제는 이런 현상을 개개인이 모르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알면서도 생각을 끊어내지 못하고 알면서도 에너지를 낭비하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 삶에 좀 더 많은 다양한 일들이 생겨나게 되는 것은 자연의 섭리이다. 


그런 일들에 대해서 모두 대응하고 감정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자신의 삶에 행복을 위해서 고민하고 그런 일에 생각을 집중시키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오늘 하루 있었던 시간들에 감사하고 만났던 사람들에게 감사해하고 즐거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자. 


참고 도서 : 기분이 태도가 되지 말자 (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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