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촉발한 제2의 냉전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서구 세계는 미국이 주도하는 기술 질서와 그들이 전진 혹독한 제재의 그물망 속에서, 중국의 AI는 서서히 질식해 갈 것이라 관측했다.
그런데 2023년, 이 모든 예상을 비웃듯 하나의 변종이 등장했다. 바로 딥시크였다.
마치 시스템 오류처럼, 혹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버그처럼 등장한 이 중국의 AI스타트업은 순식간에 AI세계의 판도를 뒤흔들었다.
딥시크가 내놓은 모델들은 일부 성능 평가에서 오픈 AI나 구글이 최신 모델과 대등하거나 심지어 능가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더 충격적인 것은 개발비용이었다. 수억 달러를 쏟아부어야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최첨단 모델 개발을 딥시크는 불과 수백만 달러라는 믿기 힘든 비용을 해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서구 기술계에 거대한 의문과 불안을 동시에 안겨 주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기존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이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 서구에서는 몇 가지 그럴듯한 속삭임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첫 번째 속삭임은 이것이 그저 운 좋은 대륙의 실수라는 것이었다.
두 번째는 더 노골적인 의심, 즉 역공학에 대한 의혹이었다. 딥시크가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한 것이 아닌 서구 모델을 불법적으로 훔쳐 자신들의 모델을 훈련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었다.
마지막 속삭임은 인재 빼오기였다.
딥시크라는 설명 불가능한 변칙 앞에서 서구의 기술 서사는 그것을 실수, 모방, 절도라는 익숙한 프레임 안에 가두려 했다.
그래야만 자신들이 구축한 세계 질서가 앞으로도 계속 건재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하지만 실수가 아니라, 빙산의 일각이었다.
미래의 AI 패권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화두이다.
그럼 가장 크게 격돌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은 어떤 형태로 발전하고 격돌하고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Ⅰ. 딥시크의 성공은 중국이 조용하고 집요하게 구축해 온 거대한 전략이 낳은 필연적 결과물
대륙이 실수라는 낡은 신화를 깨트릴 만한 첫 번째 증거는 바로 창업자 량원펑이다.
중국 최고 명문인 저장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했고, 일찍이 AI와 알고리즘을 무기로 중국 최대 규모의 퀀트 헤지펀드 회사인 하이플라이어를 설립해 막대한 성공을 거둔 인물이다.
즉, 그는 AI기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벤처캐피털의 단기적인 압박에서 자유로운 독자적 자본, 이 둘을 갖춘 보기 드문 하이드리드형 기업가다.
역공학이라는 의심을 풀게 한 근거는 그의 놀라운 선견지명이었다.
그의 결정적인 무기는 기술 절도가 아니라, 누구보다 빠른 전략적 판단이었다.
그는 2022년 10월 미국이 강력한 반도체 수출 통제가 본격화되기 이전에, 이미 엔비디아의 최첨단 A100 GPU를 무려 1만 개나 사들여 자신만의 무기고에 비축해 두었다.
다른 중국 기업들이 제재 이후 성능이 저하된 칩을 구하기 위해 전전긍긍할 때 그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진을 확보한 상태에서 경쟁을 시작했다.
제재라는 외부 압력은 그를 좌절시키기는커녕, 오히려 제한된 하드웨어에서 최대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한 알고리즘 효율성 혁신에 집중하도록 만든 촉매제가 되었다.
량원펑은 결코 고립된 천재가 아니었다. 중국이 국가적 차원에서 육성해 온 거대한 인재 파이프라인이 배출해 낸 수많은 엘리트 중 한 명이었다.
중국은 칭화대학교의 야오반을 비롯한 세계 최고 수준의 AI인재를 단련시키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오래전부터 자율주행 기업 포니닷에이아이나 안면 인식 기술 기업 메그비의 창업자들을 배출해 왔다.
량원펑은 이 거대한 인적 자본 플라이휠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성공 사례였다.
그가 비록 자신의 자본으로 회사를 세웠지만, 그가 활동하는 무대는 빅펀드와 같은 막대한 국가 주도 인내 자본이 장기적이고 위험 부담이 큰 기술 도전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이미 만연한 곳이었다.
또한 중국이라는 14억 인구의 거대한 살아 있는 실험실은 AI기술의 상용화와 데이터 축적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며, 량원펑과 같은 기업가들에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거대한 야망을 품게 만들었다.
결국 딥시크는 국가가 직접 만든 국가대표는 아니었지만, 국가가 수십 년에 걸쳐 닦아 놓은 고속도로 위를 누구보다 빠르게 질주한 드라이버였다.
국가는 최고의 인재들을 길러 냈고, 기술 자립이라는 명확한 방향을 제시했으며, 장기적 도전을 장려하는 자본 환경을 조성했다.
딥시크의 성공은 이 모든 것이 완벽하게 맞아떨어진 순간에 터져 나온, 거대한 시스템의 존재 증명이었다.
세상이 주목한 것은 한 스타트엄이 놀라운 약진이었지만, 그 본질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용이 마침내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음을 알리는 거대한 포효였다.
Ⅱ. 피지컬 AI
인공지능이라는 두뇌와 로봇, 자동차, 드론과 같은 몸을 바탕으로 실제 세상에서 보고 생각하고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지적 존재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는 알고리즘의 세계와 원자로 이루어져 있는 이 세계를 잇는 거대한 다리와 같다.
많은 사람이 로봇이라고 하면 정해진 경로를 따라 움직이는 공장이 로봇 팔을 떠올린다.
기존의 산업용 로봇은 인간이 미리 입력한 수천수만 개의 규칙을 맹목적으로 따른 뿐이다.
정해진 위치에 놓인 부품 A를 들어 정해진 위치 B로 옮기는 작업은 완벽하게 해내지만, 만약 부품 A가 1cm만 옆으로 비켜나 있어도 오류를 일으키며 멈춰 버린다.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반면 피지컬 AI는 스스로 보고, 생각하고, 움직인다. 자세히 말하면, 감지 인식 행동이라는 단순하지만 강력한 순환 고리에 의해 작동한다.
먼저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같은 센서가 로봇의 눈과 귀가 되어 주변 환경 데이터를 끊임없이 쓸어 담는다.
이것이 감지 단계다. 다음으로 AI라는 두뇌가 이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지금 어떤 상황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판단한다.
이것이 인식 단계다. 마지막으로 두뇌가 내린 디지털 명령을 모터나 액추에이터가 물리적인 행동으로 옮긴다.
로보택시 아폴로 고가 갑자기 튀어나온 아이를 보고 위험하다고 판단한 뒤 브레이크를 밟는 과정이 바로 이것이다.
이러한 순환은 1초에 수백, 수천 번씩 반복되며, 예측 불가능한 현실 세계에 끊임없이 적응할 수 있게 한다.
피지컬 AI의 학습법은 훨씬 더 안전하고 효율적이다. 디지털 트윈과 강화학습이라는 두 가지 강력한 도구를 통해서다.
AI는 수억 수십억 번의 시행착오를 통해 스스로 학습한다.
인간이 가르쳐 주지 않아도 오직 보상 극대화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최적의 해법을 찾아내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알파고가 수천 년 바둑의 역사를 뛰어넘어 새로운 수를 스스로 발견해 낸 원리이기도 하다.
Ⅲ. 21세기의 진짜 원유, 체화된 데이터를 선점한 중국
챗GPT 같은 언어 모델이 학습하는 인터넷의 방대한 텍스트와 이미지 데이터는 분명 가치 있는 자원이다.
하지만 그 데이터는 대부분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맥락에서 생성했는지 알 수 없는 추상적이고 파편화된 정보다.
반면에 피지컬 AI가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생성하고 소비하는 데이터는 차원이 다르다.
로보태기가 주행하며 수집하는 3차원 공간 정보, 도시의 모든 신호등과 보행장의 움직임 데이터, 공장 로봇이 부품을 조립하며 기록하는 미세한 움직임과 힘의 변화 데이터, 농업용 드론이 촬영하는 작물의 생육 상태 데이터, 이 모든 것은 시간과 공간 정보가 명확히 각인된, 물리적 현실에 대한 고도로 구조화된 기록이다.
이것이 바로 체화된 데이터다.
체화된 데이터야말로, 21세기 산업 경제를 움직일 진정한 원유라 할 수 있다.
인터넷 텍스트가 정제되지 않은 셰일 오일이라면 체화된 데이터는 곧바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최고급 경질유에 가깝다.
이 원유를 가장 많이 가장 다양하게 확보하는 국가나 기업이 가장 똑똑하고 안정적인 피지컬 AI를 훈련시킬 수 있는 독점적 우위를 갖게 될 것이다.
서구가 AI 정신 즉 언어 모델과 소프트웨어 지능 개발에 집중하는 동안 중국은 지난 10년간 자국의 가장 큰 장점인 거대한 제조업 기반에 AI의 신체를 이식하는 일에 힘을 쏟아 왔다.
앞서 본 세 가지 장면은 바로 그 결과물이다. 이 경쟁은 단순히 더 똑똑한 로봇, 더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만드는 것을 넘어선다.
제조업의 생산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농업의 방식을 재정의하며,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고, 국방의 패러다임까지 뒤흔드는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피지컬 AI의 경쟁 구도 속에서 중국이 어떤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은 머지않아 윤곽을 드러낼 지정학적, 경제적 지형도를 읽기 위한 가장 중요한 나침반이 될 것이다.
Ⅳ. 스푸트니크 쇼크 vs. 알파고 쇼크
스푸트니크 쇼크 : 소련의 세계 최초 인공위성 발사. 대중적 광범위 대중 매체를 통해 확산
국가적 불안감, 뒤처짐에 대한 공포, 공개적 토론
공개적 국가 주도 사업 교육 개혁, 우주 경쟁을 위한 사회 전반의 총력전
알파고 쇼크 : 구글 AI의 세계 최고 바둑기사 격파, 통제됨, 선별적, 생중계 제한
검열에 대한 불만, 엘리트 그룹의 경각심, 비공개적 동원, 하향식 국가 전략 발표
AI 패권을 위한 엘리트 중심의 총력전
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로봇 군단으로
중국제조 2025년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그치지 않았다. 지방 정부, 국유 기업, 민간 자본에 로봇 산업에 투자하라는 강력한 시그널을 보냈다.
이 시그널을 받은 각 주체들은 중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자원을 쏟아부었고 이는 경직된 하향식 계획보다 훨씬 더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냈다.
목표를 구체적이고 대담했다. 2025년까지 중국산 로봇의 자국 시장 점유율을 7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이었다.
이는 단순히 산업 보호주의를 넘어선 전략적 의도를 담고 있었다. 미래에 자국의 AI 두뇌를 이식할 로봇이라는 통제권을 처음부터 확실히 장악하겠다는 선언이었다.
로봇 밀도, 제조업 노동자 1만 명당 운영되는 산업용 로봇의 수를 보면 중국의 변화는 더욱 극적으로 드러난다.
2023년 기준 중국의 로봇 밀도는 470대에 달했다. 이는 전통적인 제조업 강국인 독일, 일본 미국을 모두 뛰어넘는 수치다.
중국은 세계 최대 로봇 시장이자 가장 역동적인 로봇 시험장이 되었다. 로봇은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며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로 물리적 데이터를 쌓고 있다.
서구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물리적 데이터 해자를 구축한 것과 같다.
Ⅵ. 용의 발톱으로 설계된 거인들
실리콘밸리의 기업 생태계는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정글과 같다.
이에 반해 중국은 국가라는 거대한 전략가가 바둑판 위에 돌을 놓듯 핵심 기업을 배치하는 거대한 기원과 같다.
수많은 작은 돌이 어지러이 싸우도록 내버려 두지 않고, 몇 개의 결정적인 대마를 키워 집을 확보하고 판 전체를 장악하려는 것이다.
이 전략의 핵심은 영역별 지배라는 매우 영리한 모델이다. 특정 기술 분야에서 소수의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거인으로 키우는 방식이다.
무의미한 내부 경쟁으로 힘을 소진하는 대신, 각자의 전장에서 세계 최고가 되라는 국가적 명령인 셈이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기술 패권 경쟁에서 승리하려면 서구처럼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에 맡겨서는 안 된다는 철학에 기반을 둔다.
이러한 전략적 사고 차이는 단순한 경제 모델의 차이를 넘어, 기술 발전의 속도와 방향성 자체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된다.
하늘이 지배자 DJI, 거리의 정복자 바이두, 공장의 혁신가 유비테크, 그리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 자립의 심장 화웨이, 이들은 각자의 영역에서 어떻게 세계를 제패하고 있으며, 그들의 성공은 중국의 거대한 청사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깊이 들여다보자.
더 나아가 미국과 중국의 이분법적 대결 구도를 넘어, 규제라는 독특한 무기를 들고 이 경쟁에 뛰어든 제3의 플레이어, 유럽연합의 전략까지 분석하며 21세기 기술 패권 지형도를 입체적으로 그려 볼 것이다.
Ⅶ. 중국의 국가대표 피지컬 AI 기업들
DJI : 공중 로보틱스 (드론) 글로벌 상업용 드론 시장 70% 이상 점유, 물리적 세계의 체화된 데이터 수집, 데이터 주권 확보의 첨병
바이두 : 자율주행 모빌리티, 아폴로 고, 누적 운행 1400만 건 돌파, 살아 있는 실험실, 독점을 통한 AI 모델 훈련 및 글로벌 기술 표준화
유비테크 : 휴머노이드 로봇, 12개 제조사로부터 500대 이상 주문 확보. 제조업 패러다임 전환, 노동의 종말 예고
화웨이 : 기반 기술 (AI 반도체) 중국 내 엔비디아 대체 AI 칩 최대 공급자, 미국의 기술 제재에 맞선 기술 주권 확보, 독립적 AI 생태계 구축
Ⅷ. 바자회와 조립 라인
생태계의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 두 개의 시장을 상상해 보자. 첫 번째는 온갖 상인과 손님, 물건이 뒤섞여 예측 불가능한 활기가 넘치는 거대한 바자회다.
이곳이 바로 실리콘밸리다. 수천, 수만 개의 독립적인 행위자들이 허가 없이 자유롭게 혁신하고 치열하게 경쟁한다.
이 혼돈 속에서 때로는 위대한 아이디어가 탄생하지만, 필연적으로 비효율이 발생하고 국가적 차원의 일관된 방향성을 갖기는 어렵다.
두 번째는 정교하게 설계된 거대한 조립 라인이다. 이곳이 바로 중국이다.
모든 부품과 공정은 국가라는 최고경영자가 설정한 단 하나의 목표, 즉 피지컬 AI시대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최적화되어 있다.
하향식으로 임무가 주어지고, 내부 마찰은 최소화되며, 모든 자원은 속도와 규모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정렬된다.
혁신 조립 라인 : 세 도시 이야기
베이징 : 두뇌, 기초 연구, 국가 전략, 알고리즘 개발, 전략적 위험 제거, 칭화대, 베이징대, 바이두
인내 자본, 100억 위안 규모 펀드, 기초 연구 및 AI 칩 등 장기 고위험 분야 집중 지원
상하이 : 두뇌와 몸체 간 연결, 시스템 통합, 산업화, 대규모 실증, 데이터 생성, 푸둥 AI클러스터 ABB, 다수 로봇 기업, 채택 자본, 프로젝트 투자 최대 50% 지원, 시범 공장 보조금 등 산업 현장 도입 장벽 완화
선전 : 몸체 하드웨어 생산, 컴퓨팅 파워 비용 최대 60% 보조, 미 제재에 대한 비대칭적 대응
[ 글을 마치며 ]
인공지능과 로봇이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를 관통하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발전의 속도를 놀랍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디선가 뚝 떨어진 결과물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세상은 20년 전부터 움직이기 시작했고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국가는 미국과 중국으로 보인다.
1차, 2차, 3차 산업 혁명에서 이렇다 할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못했고 카피 캣, 패스트 팔로워 정도로 밖에 인지되지 못했던 중국이 이제는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가장 큰 자원은 뭐니 뭐니 해도 인재라고 보인다.
AI 산업을 위한 정예군 훈련소인 야오반에 대해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야오반은 2005년 앤드루 야오가 설립한 프로그램으로 MIT나 스탠퍼드와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경쟁력을 갖춘 세계 최정상급 인재를 키우겠다는 목표로부터 출발했다.
야오는 프린스턴 대학의 종신 교수직을 내려놓고 중국으로 돌아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메그비 : 야오반 동기생인 인치, 탕원빈, 양무가 2011년 설립한 이 회사는 세계적인 컴퓨터 비전 기술 기업으로 성장했다.
포니닷에이아이 : 자율주행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인 이 회사 역시 야오반 출신들이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문샷 : 중국판 챗 GPT로 불리는 키미 챗봇을 개발해 세상을 놀라게 한 이 회사는 칭화대 학부와 카네기 멜론대 박사 출신인 양즈린이 설립했다.
이들을 모두 야오반이 길러내고자 하는 최고 수준의 인재상을 대표한다.
결국 새로운 도전을 끊임없이 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국가적인 지원을 마련하고 데이터 규제를 풀어줌으로써 중국은 B+급의 하드웨어 반도체를 가지고도 A+++ 데이터와 A++ 로직을 기반으로 최종 A+ 수준의 인공지능 회사들이 탄생할 수 있었다.
이미 세상은 인공지능을 접목해 기술을 제공하거나 제품을 판매하는 것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아가 부가가치도 생성되고 있는 상태로 더 많은 기업들이 속속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하게 될 것이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미국과 중국의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기술 발전의 변화와 그들이 생각하는 청사진을 따라가는 것을 시대의 흐름을 읽는데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참고 도서 : 피지컬 AI 패권 전쟁 ( 박종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