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곽한솔 Oct 22. 2022

좋은 일 하는 것 그 자체가 결실이다.

안 해도 되는 일이지만, 꼭 해야 할 일이다.

이번 주에도 사회공헌 활동으로 운전면허 PC학과시험 설명회를 진행했다. 지난주는 일반 외국인이었다면 이번 주는 결혼이민여성 분들이 대상이었다. 아이를 안고 참여한 분이 매우 인상적이더라.

 총 네 번의 설명회는 성공리에 막을 내렸고, 아주 작게나마라도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매우 뿌듯했다. 업무가 밀려 바빴지만 전혀 피곤하지 않았다.



기획부터 협업기관과의 협의와 일정 조율, 강의안 제작, 강의, 만족도 조사, 사업 결과 보고에 이르기까지 모두 혼자서 했다.

 안 해도 되는 일이다. 그런데 해야 할 일이다. 업무분장상 필수 업무는 아니지만,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이었다.


 지난 글에서 생각만큼 결실이 나오지 않았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꼭 상 받고 성적을 내는 것만이 결실은 아니었다.


 올해 어느 해보다도 다방면으로 좋은 일, 가치 있는 일을 많이 했는데, 그 행위 자체가 위대한 결실을 맺는 것이었다. 이 사실을 항상 기억해 묵묵히 내가 하는 일을 열심히 해나가겠다.



그리고 오늘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내가 거창한 일은 할 수 없지만, 대단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겠다.

매거진의 이전글 고양이와 까마귀의 대결! 그 승자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