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 [ 우리투자증권 & 삼성카드 ] 광고
Ai 영상 제작 기술이 제대로 쓰이면
사람이 못 보던 그림을 볼 수가 있게 되죠.
말을 못하는 동물이 말을 하고,
엉금엉금 갓난아이가 춤을 춥니다.
귀여움과 신기함의 극대화를 보여주는 단계죠.
비슷한 방식이 이런 게 아닌가 싶은 광고,
Ai로 만든 광고 3번째입니다.
[ 우리투자증권 : New 우리WON MTS ]편
만든 이 : 차이
https://tvcf.co.kr/ko/play/999722
https://www.youtube.com/watch?v=FXXAwv8IwHs
엇? 익숙한 버스 정류장인 줄 알았는데,
우주인이 앉아있네요. 토끼가 있는 걸 보니
달인가 봅니다. 우주를 날아 달에서 망원경으로
지구를 봅니다. 고성능 망원경이에요.
지구인들이 어떻게 주식을 하는지 다 살펴보죠.
‘우주 = 우리들의 주식투자’라는 세계입니다.
지구를 한 눈에 보니 해외투자까지 모두
살펴보는 서비스가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전지구적 단일시장이니까요. 우리 투자, 우주,
우리들의 주식투자라는 연상고리도 잘 묶였지만,
역시 영상의 핵심 아이디어는 ‘우주’ 배경이죠?
우리들의 주식 투자에선
전세계가 한 눈에 보이지.
투자자들의 글로벌 커뮤니티.
전지구적 해외 주식 정보까지 한눈에.
우리들의 주식 투자에선 완전히 자유로워지지.
미국 주식 수수료 프리.
우리가 원하던 뉴 우리원 MTS 출시.
우리 라이크 투자 우리 투자증권.
또 한 편이 있는데, 이 광고는 살짝 애매합니다.
보통 “생성형 AI로 제작되었다’는 자막이 있는데,
이 광고에는 그 자막이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
촬영 제작을 거쳤는지, AI를 사용했는지 애매해요.
다만, AI를 썼다면 공통점으로, 아니라면 차이점으로
참고하면 좋을 듯 하여 덧붙입니다.
‘우주’ 배경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 삼성카드 : 너 만 원 하 면, 별 다섯개를 줄게 ] 편
만든 이 : 제일기획/ 조석현 CD/ 강선규 외 AE/ 이현행 감독
https://www.tvcf.co.kr/ko/play/996433
https://www.youtube.com/watch?v=SyodlhSeDh4
우주인이 스타벅스를 한 잔 들고 돌아가는 길,
아차차…넘어지면 커피를 쏟습니다. 어째요?
그러자 스타벅스 하나를 급히 공수해주네요.
내용상 스타벅스 X 삼성카드 콜라보레이션,
스타벅스의 스타를 ‘별’로, 유저를 ‘우주인’으로,
‘너만 원하면’에서 ‘너 만원하면’으로 띄어쓰는
위트도 재미있고, 프로모션 카피도 명확하지만,
우주 배경에 커피가 방울방울 떠있는 그림이
새롭고 스타벅스 덕에 연상도 쉽습니다.
두 편 광고의 공통점을 ‘우주’ 배경입니다.
사실 우주 배경의 광고 2편이 거의 동기간에
온에어되는 경우는 드물지 않을까 싶어요.
AI가 만든 우연이 아닐까 싶은데, 그럴 정도로
이 광고의 쓸모는 ‘AI로 못 보던 그림을 만들 때,
인간이 못 가던 장소를 가게 하라’라는
또 하나의 방법을 알려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광고 촬영하러 우주로 출장 다녀온 사람 없습니다.
우주 배경으로 광고주에게 콘티를 판다면,
아마도 실제작을 엄청나게 고민을 하지 않았을까요?
그런데 이걸 가능하게 한 것이 AI가 아닐까 싶어요.
못 보던 그림에는 주인공이 아기나, 동물외에도
못 보던 장소가 있을테니, 그 중 우주를 택한거죠.
아마 앞으로도 사람이 위험해서 못 가본 장소,
앤트맨이나 갈 수 있을만한 아주 협소한 공간,
자이언트나 갈 수 있을만한 아주 거대한 공간 등
사람의 상상에 AI의 기술력이 더해진 그림이
더 나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 더,
아마 AI로 우주 배경을 택한 후에
영 생뚱맞은 메시지가 붙는다면 어색했을거에요.
두 편의 광고가 우주와 잘 맞아 떨어지는 것은
메시지도 우주에 맞게끔 잘 연결시켰다는 것이죠.
우주 – 우리들의 주식투자 – 우리투자증권도
연결고리를 잘 잡은 것이지만, 해외 주식 정보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지구를 바라보는 망원경으로
하나의 단일 시장으로 본다는 관점을 표현한 것은
우주를 배경으로 삼을만한 충분한 설정이 되죠.
삼성카드도 마찬가지, 스타벅스라는 협업 대상을
아주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소인 거죠.
‘네가 사랑하는 그 별에서 마음껏 살 수 있게’란
카피도 아주 영리한 중의법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 투자 증권 광고 카피 중에 이런 말이 있죠.
‘우리들의 주식 투자에선 완전히 자유로워지지’
이 카피를 AI로 광고 영상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우리들의 AI 기술에선 완전히 자유로워지지’로
바꿔도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래야하죠.
AI기술에서는 아기가 춤을 추고, 동물이 말을 하고,
우리는 쉽게 쉽게 우주로 출장을 다녀오는 셈이니까요.
못 보던 그림은 더 많이 나오게 될 겁니다.
다음에는 어떤 인간적 상상력이
어떤 AI 기술과 만나게 될까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삼성카드 광고는
‘생성형 AI 제작’임을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만약 오류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광고평론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https://www.a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043188
https://www.ap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3041365
본 광고의 인용이 불편하시다면,
누구든, 언제든 연락 주세요.
(출처: tvcf.co.kr/ 유튜브 외)
https://www.youtube.com/watch?v=FXXAwv8IwHs
https://www.youtube.com/watch?v=SyodlhSeDh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