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6년 1월 23일. Vs 고양 소노] 전
연승꾸역꾸역 이기는 것도 강팀의 조건
#10. [26년 1월 23일. Vs 고양 소노] 전
하루 종일 뭔가 잘 안 풀리는 날입니다.
소리 지르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확 몰입하고나면 기분 전환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금 일찍 경기장에 도착.
오늘은 마블 매치라고 하네요.
직관에서만 볼 수 있는 이벤트.
직관을 부르는 또 하나의 마케팅.
자, 이제 경기장으로 입장.
#10. [26년 1월 23일. Vs 고양 소노] 전
오늘 경기는 1위싸움을 할 수 있느냐의 분수령,
현재 1위 LG와 반 게임차인 2위인 상황,
오늘 LG가 지고, 정관장이 이기면 반게임차 1위,
그게 아니어도 일요일 맞대결이 빅 매치가 될 판.
일단 오늘 이기고 일요일을 맞는 게 우선.
그런데 하루 건너 하루 경기 하는 퐁당퐁당 일정
그 중에서도 2번째 경기. 체력이 걱정이네요.
일요일 경기를 위해서도 좀 남겨둬야 할텐데...
1쿼터
퐁당퐁당 일정의 체력을 고려하여
박정웅, 김영현의 선발 출장,
오늘도 가드가 세 명으로 출발
소노는 엇? 이정현이 없습니다.
예상치못한 상대팀 에이스의 부재.
이정현 없으니 이재도가 원 가드,
키 큰 포워드들이 즐비하네요.
오늘도 가드 vs 포워드 싸움이 예상됩니다.
이정현의 소노와 가드싸움을 하는 것이
정관장으로서는 더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한번 지켜보시죠.
역시나 정관장은 가드로 풀어가며
박지훈의 연속 3점 2방으로 리드,
똑같이 소노도 포워드로 풀어가며
켐바오, 강지훈, 나이트의 맞불.
그러다보니 소노 빅맨이
정관장 가드를 막는 미스 매치…
웃프네요.
양팀 모두 저조한 득점, 리바운드 싸움 양상,
특히나 죠니의 슈팅 난조가 아쉽습니다.
14:15
2쿼터
아반도의 엘리웁 덩크, 하이라이트 필름으로 시작.
아반도가 덩크 성공 후 패스를 준 한승희와
서로 손짓을 주고받는 팀웍! 좋네요.
이건 한번 봐줘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NMh4_aaHd98
하지만, 경기는 영 안 풀립니다.
오늘 잘 안 풀리는 저와 비슷하네요.
정관장이 속공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내지만,
점수를 늘리는 데에는 별로....
오히려 소노가 작전을 잘 짜서 나온 듯.
수비는 정관장을 가운데로 몰아넣습니다.
정관장은 거길 굳이 들어가고 마네요.
그렇게 미들슛 미스를 만들고 리바운드,
이후 공격에서는 포워드들의 높이 싸움과
팀컬러였던 3점싸움을 성공시키네요.
준비된 전략과 실행 완성도는 소노 우위,
27:37
3쿼터
저득점에 리바운드와 수비 싸움 양상.
후반전 반전의 키는 죠니여야 하는데,
이거 참…죠니가 나이트에 약하네요.
오늘은 몸까지 무거운 듯…
죠니가 슛 컨디션 난조일 경우,
해결책을 못 찾는 패턴을 반복하네요.
하지만, 김종규, 김경원, 표승빈…
최선을 다해 움직이며 추격 실마리를 찾아갑니다.
엇? 이재도 4반칙, 소노 가드진이 위태롭습니다.
결국 정관장의 풍부한 가드 물량이 유리한 싸움으로
경기를 이끌고 갈 수 있는가가 이 경기의 관건.
점수차를 좀 좁히며 43:49
4쿼터
정관장은 순간 폭발력이 약해요.
짧은 시간에 큰 점수차를 좁힐 수 없어요.
3쿼터에 점수차를 좁힌 것이 희망.
또 하나, 승부처가 걱정이에요.
확실한 한 명의 에이스가 없는 편.
게다가 조니는 오늘 영 기운이 없네요.
그 와중에 아반도, 한승희 등 투혼을 보여줍니다.
한마디로 "꾸역꾸역"...
죠니가 책임감을 느껴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워싱턴이 메꿔주며 책임감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꾸역꾸역" 점수차를 좁혀가며
막바지 승부처에 접어듭니다.
승부수를 꺼내지 못하면 이대로 지는 순간.
승부사가 필요한 순간. 지더라도 나설 누군가.
솔직히 플레이오프 이후를 생각하면,
3,4번 포워드가 약한 팀 사정을 생각하면,
강력한 원투펀치가 있는 특정 팀들을 생각하면,
우리 팀에게 남은 시즌의 최대 희망사항인 부분.
이야...근데 여기서 누가 나섰는지 아세요?
신인 루키 "문유현"입니다.
역전 3점 2방을 넣습니다. 넣는 건 둘째치고
신인 루키가 승부를 보려 한다는 걸 보면
확실히 승부사 기질이 있습니다. 너무 반갑죠.
승부는 한 점 싸움, 이재도의 5반칙...
문유현 박지훈, 두 가드가 승부를 보려합니다.
소노 외국인 선수 스크린의 3점슛과 싸웁니다.
남은 시간 1분, 60:59...
소노의 반칙싸움에 자유투... 이긴 게임의 관리.
잘 마무리하며 65:64
https://www.youtube.com/watch?v=HDT0wFRNigQ
<딸의 Pick 3>
#1. 문유현 잘 뽑았다.
한참 못 뛰길래 이렇게 잘 할 줄 몰랐는데,
형들이 안 할 떄 신인이 막 하고,
형들이 못 할 때 뛰어가서 메꾸기까지...
#2. 최애가 바뀌었다. 렌드 아반도.
초반에는 변준형, 그 후에는 박정웅이 최애.
그래도 늘 차애는 렌즈 아반도였는데,
오늘 보면서 계속 마음이 가는 걸 보니
최애가 렌즈 아반도인 거 같다.
#3. 오늘 심판 너무 하더라. 교육을 안 하나...
심판이 판정도 못하고, 코치 챌린지 후
마이크 잡고 설명도 제대로 못하고...
그 심판은 번복도 계속 되고...
교육이나 훈련을 안 받나...
#4. 오늘은 하나 더,
상대 비난하는 응원 말고,
우리를 응원하는 응원하면 좋겠다.ㅠㅠㅠ
< 아빠의 Pick 3>
#1. 오늘 전략은 졌다.
오늘 소노는 이정현이 빠진 악재를 뒤바꿔
3,4번이 약점인 정관장을 상대로
포워드가 유리할 수 있는 공수 전략을 짜왔고,
정관장은 이정현이 빠진 것이 오히려 악재.
포워드 강한 팀과는 늘 어렵다.
#2. 트레이드? 아니면 클러치 승부수?
포워드 강한 팀과 싸울 3,4번을 구할텐가?
아니면 가드 왕국으로 싸워 이길 승부수,
승부처의 확실한 승부수, 승부사를 만들까?
4라운드까지 트레이드 시한으로 아는데,
이 문제에 대한 고심이 깊을 듯.
#3. 문유현의 승부사 기질이 반갑다.
그런 측면에서 승부처에 승부수를 던질 수 있는
승부사가 있다는 건 반가운 일.
지미타임에 이어 문유현 유유타임까지...
하지만, 오늘 보니, 포워드 강한 팀들은
박지훈을 상대로, 문유현을 상대로
적극적인 1:1 몸싸움을 해올 것이 뻔해서.
하지만, 당장 중요한 건 1,2위 사수.
일요일 1위 LG와의 맞대결이 빅매치죠.
퐁당퐁당 일정의 마지막,
반게임차의 순위 변동,
중반부의 1위 싸움에 재미있는 승부수,
갈고 닦는 후반부가 되면
6강 이후도 희망을 걸어볼 수 있을 듯 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RhjbIisgN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