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연락
오랜만에 연락인가 했다.
진동이 울렸고 잠깐 기대했는데 배달 쿠폰이었다.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치킨 할인은 항상 반갑다.
사람 말고 음식이 날 찾는 날도 있다.
괜찮다.
맛있으면 됐다.
신문
지하철에서 누가 신문을 보고 있었다.
요즘은 잘 안 보던 장면이다.
종이를 넘기는 소리가 좋았다.
가끔 옛날 방식이 그립다.
집엔 물론 신문이 없다.
사볼 생각까지는 아니다.
그냥 지나가는 감정이다.
오늘은 그 정도였다.
밤에 잠을 잘자고 매일 아침 일어나 하루 동안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합니다. 2007년부터 심리상담을 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