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스스로에 대해 자랑스러워하는 부분이 있다. 남들은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핵심은 '그렇게 믿는게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다.
나의 자랑 포인트 중 하나는 '2017년 3월 1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일기를 썼다'는 점이다. 그렇게 쓴 글들로 책을 냈다거나 크리에이터가 됐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자신과의 약속을 꾸준히 지켰다는 점이 가장 자랑스럽다. 여기에 더해 2022년부터는 꾸준하게 인터넷 상에 기록을 남기려고 한다. 매일 일기를 쓸 수는 없겠지만, 남들 보는 데다 공언하고 다니면 부끄러워서라도 마음대로 접진 못하겠지.
도전은 어떠한 종류이든 가치있다. 나의 2022년의 도전은 이걸로 정했다. 뭐가 됐든 간에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결말이 되기를 바란다.
2022년 1월 1일, 새로운 한해의 목표를 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