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지금밖에 없는

혼자 써본 낙서

by 글쓰는 을녀


지금 밖에 없는 것들

엄마의 찌르릉한 잔소리

친구와 먹는 왁자지껄 떡볶이

퇴근 후 동료와 씹는 맥주

연인과 바닷가 걷다 본 초승달

비맞은 날 먹는 뜨끈한 국수와

피부에 스치는 빗방울

작은 생명과의 첫 만남과

커 가는 아이의 뒷모습

엄마와 걷는 밤산책


그리고 지금 이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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