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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공원을 산책하면서
여름내음 통통 익은 날
어둔그늘 뾰루퉁 한 송이
더운바람 시들시들
새초롬 한 송이
따스한 눈길
살포시 인사하면
새침히 하늘하늘
투박한 입술
보드라운 꽃잎
입을 맞추면
황금빛 미소
새콤히 터지는
여름의 맛
[브런치 5년차 작가] [등단시인] [그냥 시]저자 [초중등논술국어강사] [중등대상 논술 재능기부자]따뜻하지만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글의 힘을 믿고 매일 쓰고 싶은 평범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