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그냥 시

꽃뽀뽀

공원을 산책하면서

by 글쓰는 을녀

여름내음 통통 익은 날

어둔그늘 뾰루퉁 한 송이


더운바람 시들시들

새초롬 한 송이


따스한 눈길

살포시 인사하면

새침히 하늘하늘


투박한 입술

보드라운 꽃잎

입을 맞추면


황금빛 미소

새콤히 터지는

여름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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