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을 산책하면서
여름내음 통통 익은 날
어둔그늘 뾰루퉁 한 송이
더운바람 시들시들
새초롬 한 송이
따스한 눈길
살포시 인사하면
새침히 하늘하늘
투박한 입술
보드라운 꽃잎
입을 맞추면
황금빛 미소
새콤히 터지는
여름의 맛
글쓰는 을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