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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외로움과 강함
차가운 아스팔트 위
혼자 남겨진 모래알같은 날
작고작고작은 눈으로
울음을 운 날
너는 단단한 바위가
강인한 독수리가
빛나는 태양이
되길 바랄 것이다
그러나 기억해라
강한 것들은 결국 외롭다
독수리는 뼈 시리는
외로움을 펼쳐
강한 날개를 만들었고
태양은 불타는 분노를
빛으로 따스히 품었다
바위는 까맣게 탄 세월을
쌓아 단단히 뭉쳐냈다
그러니 너는 기억해라
강한 것들은
언제나 안쓰럽다
[브런치 5년차 작가] [등단시인] [그냥 시]저자 [초중등논술국어강사] [중등대상 논술 재능기부자]따뜻하지만 사람을 바꿀 수 있는 글의 힘을 믿고 매일 쓰고 싶은 평범한사람